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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산업계 소식

한수원, 조지아 수력·신재생에너지 사업 본격 착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과 조지아 정부가 4월 22일 조지아 내 수력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개발과 추진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수원과 조지아 정부는 신규로 추진하는 수력, 양수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 개발 및 연구에 대해 공동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같은 날 한수원은 조지아 츠케니스트칼리(Tskhenistskali) 수력발전 사업의 현 사업권자인 RBI와 공동개발협약(JDA, 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한수원은 RBI와 함께 츠케니스트칼리 사업에 대한 독점개발권을 확보하게 됐다. 츠케니스트칼리 사업은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Tbilisi) 북서쪽 310km 지점의 츠케니스트칼리 강에.. 더보기
원자력정책연대, 3차 에기본 취소소송 법적대응 나설 것 서울 삼성동 코엑스 401호 컨퍼런스룸에서 4월 19일 열린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공청회’ 종료 직후 원자력정책연대와 최연혜·이언주 의원을 비롯한 원전 지역 주민, 원자력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3차 에너지기본계획은 위법적이며 무효라고 나서 난항이 예상된다. 원자력정책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발표하고자 하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 담긴 원자력 발전 비중 축소 계획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강창호 원자력정책연대 위원장은 “국가 에너지 정책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에너지 안보, 경제발전, 국민안전, 환경보호, 미래세대까지 모두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며 “그러나 이번 제3차 에너지수급기본계획 방향은 단지 정부의 탈원전 공약 이행을 위한 눈속임 짜 맞추기식 목표 설정에 지.. 더보기
스마트파워, 러시아 TENEX와 상호 업무 협력협정 체결 스마트파워(대표 김두일)가 SMR(중소형원자로) 연료 공급, 해체 분야 업무 협력, 해외사업 공동 개발 및 협력 등을 위해 러시아의 TENEX(한국대표 Denis Muravyev)와 상호 업무 협력협정(MOU)을 4월 16일 체결했다. 양사는 업무 협력협정을 통해 SMR의 Front-end 및 Back-end 관련 제품 및 서비스 공급, 해외사업 공동 개발 추진 및 관련 교육을 포함한 업무 협력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TENEX는 러시아 원자력국영공사 로사톰의 자회사로 Front-end NFC(nuclear fuel cycle) 제품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원자력 연료 분야의 전문 기업이다. 스마트파워는 스마트 원전 수출전담 민간 기업으로서 역량을 강화해 해외 유수 엔니지어링사와 협약을 맺고 원전 기술인력.. 더보기
원전해체연구소·기술원··· 부산·울산, 경주에 들어선다 원전해체연구소·중수로해체기술원 구심점으로 초기시장 창출 동남권 지역 연관산업 활성화 통한 원전해체시장 선점 기대 미래 신성장사업 위한 광역도시 간 협력으로 상생발전 모델 지난 2017년 6월 고리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원전해체 기술력 확보를 위해 동남권 지역에 원전해체 관련 연구시설 설립을 적극 지원해 우리나라가 원전해체산업 선도국가가 될 수 있도록 정부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15일 고리1호기 현장에서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MOU 체결식’과 함께 원전해체산업 육성방안 마련을 위한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설계수명 만료로 영구정지된 고리1호기의 안전한 해체와 함께 국내 원전해체 시장의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서.. 더보기
송명재 보건물리학 박사, “방사선 산업 육성, 20조원 창출 가능” 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정재훈)은 국내 원자력 분야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9차 원자력계 조찬강연회를 4월 12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세계 원자력 시장은 원전건설 분야와 더불어 안전·해체·방사성폐기물, 핵융합, 우주·해양, 방사선 분야로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 원자력산업회의 제199차 조찬간담회에선 방사선 전문가인 송명재 보건물리학 박사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방사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정재훈 원자력산업회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으로서 원자력산업 생태계 전체를 이끌어나가면서 중소협력업체에 수출을 지원함으로써 종합상사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핵분열은 열과 방사선을 발생시키는데, 이러한 열을 이용한 원자력 발전산업과 방사선을.. 더보기
천재일우의 기회를 뭉개고 있는 ‘탈원전 정책’ 지금 우리나라의 원자력 기술은 천천히 쇠락의 길을 가고 있다. 사람을 잃어버리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력을 가지게 된다거나 국산화를 하게 됐을 때, 우리는 그 기술이 사람에 내재하고 있다는 것을 잊기 쉽다. 보고서가 나오고 특허가 출원되더라도 사람을 잃으면 기술을 잃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원자력을 시작한 것은 이승만 대통령 때부터다. 부존자원이 없는 나라가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선 자원의존적 에너지 보다 기술의존적 에너지를 개발할 필요가 있었다. 이렇게 시작된 기술개발의 역사는 40년이 됐고 이제는 우리 고유 원자로를 개발해 반복건설하고 또 수출하기에 이르렀다. 그 사이에 관련된 중공업·부품산업·건설산업이 동반 성장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첨단산업을 국산화한 데에는 정부의 노력도 있었지만 하늘도 도왔다.. 더보기
한수원, 중소기업 품질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 협약 체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4월 1일 서울 중앙로얄빌딩에서 한국원자력산업회의와 ‘중소기업 품질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원 사업은 한수원 유자격 공급자등록,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인증 취득․갱신, 미국기계학회(ASME) 등 해외인증 취득․갱신 지원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원자력산업에 신규로 진입하기를 희망하는 기업에는 진입장벽을 낮추고, 기존 원자력산업계 기업들에는 해외인증을 통한 해외 진출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지난 2017년부터 중소기업 품질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국내·외 품질인증 신규 취득 및 갱신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해 왔다. 이번에 협약을 갱신하며 한수원은 기존의 지원 상한금액을 없애고, 품질인증 취득에 실제로 소.. 더보기
체코 원자력계 인사 일행, 국내 원전산업체 방문 이고르 옉스(Igor Jex) 체코 기술대학교 원자력공학부 학부장 등 5명의 체코 원자력 학계 주요 인사들이 3월 28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고리·새울본부를 방문했다. 이들은 운영중인 신고리발전소와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을 둘러보며 우리 원전의 안전성과 건설 역량을 확인했다. 또 KINGS(한전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를 방문해 KINGS의 원자력 분야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체코 교환학생을 면담하고, KINGS와 R&D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고르 옉스 학부장 일행은 3월 27일에는 두산중공업 창원 공장을 방문, 주기기 기자재 제작 현장을 확인한 바 있다. 3월 29일에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중저준위 폐기물 처분시설을 둘러보고, 한수원 본사 종합상황실(E-Tower)을 방.. 더보기
한수원, 신고리 5·6호기 형상관리체계 구축 본격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3월 28일 한국전력기술과 함께 원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신고리 5·6호기 형상관리체계 구축 착수회의’를 김천 한국전력기술 본사에서 개최했다. 형상관리는 원전 기기들에 대한 설계정보, 운전 특성 등이 항상 일치하도록 확인하는 활동이다. 형상관리체계가 구축되면 정보들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검증할 수 있어 설계 및 인적 오류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특히, 건설단계부터 IT System을 활용한 형상관리를 적용하는 것은 세계 최초다. 신고리 5·6호기 형상관리체계 구축은 신규 건설원전 안전성 강화를 위한 ‘원자력안전종합계획’의 하나로 이번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관련사들과 협력해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원흥대 한수원 건설기술처장은 “형상관리체계가 구축되면 발전소 건.. 더보기
한수원, 미국·유럽 전문기관과 내진분야 기술협력 추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3월 26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원자력 내진연구소인 CNEFS(Center for Nuclear Energy Facilities and Structures)의 회원사로 가입하는 멤버십을 체결했다. 이번 멤버십 체결을 통해 한수원과 미국 CNEFS는 앞으로 원전 구조물 및 기기에 대한 내진성능 개선, 내진검증, 연구개발, 기술교육 등에 협력키로 했다. CNEFS는 미국, 캐나다의 원자력 규제기관 및 운영사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으며, 원전의 내진검증, 지진 위험도평가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연구기관이다. 한수원은 내진분야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일본 구조계획연구소와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6월에는 IAEA, 프랑스의 EDF사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