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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산업계 소식

한수원, 중소기업 품질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 협약 체결

한수원-한국원산 간 '중소기업 품질시스템 구축지원 사업' 협약식을 마치고 담당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4월 1일 서울 중앙로얄빌딩에서 한국원자력산업회의와 ‘중소기업 품질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원 사업은 한수원 유자격 공급자등록,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인증 취득․갱신, 미국기계학회(ASME) 등 해외인증 취득․갱신 지원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원자력산업에 신규로 진입하기를 희망하는 기업에는 진입장벽을 낮추고, 기존 원자력산업계 기업들에는 해외인증을 통한 해외 진출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지난 2017년부터 중소기업 품질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국내·외 품질인증 신규 취득 및 갱신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해 왔다.

이번에 협약을 갱신하며 한수원은 기존의 지원 상한금액을 없애고, 품질인증 취득에 실제로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등 사업을 대폭 확대 시행키로 했다.

김형섭 한수원 경영관리부사장은 “원자력은 품질이 최우선인 만큼 중소기업들이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원자력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원자력산업계 중소기업들의 품질인증 비용부담을 덜어 안정적인 성장을 돕고 나아가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재열 한국원자력산업회의 부회장은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사업에 참여하고 실질적인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중소기업 R&D 지원, 인력 및 경영지원, 자금 및 판로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적극 시행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