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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동서발전, 청렴우체통 설치… 신뢰받는 청렴공기업 다짐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이 공감·소통형 청렴정책을 추진하며 청렴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7월 22일, 청렴에 대한 고객들의 의견수렴과 부패행위 신고 활성화를 위해 본사 및 전 사업소에서 ‘청렴소통 우체국’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사업소별로 접근성이 우수한 장소에 청렴소통 우체통을 설치하고, 내부직원과 회사 방문객들이 ▲청렴 개선의견 ▲임직원 부패행위 신고 ▲회사 불만사항 등 청렴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했다.

청렴소통 우체통에 들어온 고객들의 의견은 청렴집배원이 수거 및 접수해 건의사항을 검토하고 담당부서에 통보한다. 담당부서에서는 조치계획을 수립해 제도를 개선·추진하거나 민원을 처리하고 그 결과를 다시 청렴우체국에 통보한다.

청렴우체국 운영조직은 우체국 총괄관리를 맡은 청렴우정사업본부장(감사실장)을 중심으로, 본사 및 각 사업소의 청렴우체국장(감사팀장)과 청렴집배원(청렴담당자)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렴우체국 운영·관리에 있어 타부서의 간섭 없이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강요식 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청렴덕담을 적은 제1호 청렴소통 우편물을 투입하고 “청렴문화가 우리 회사 곳곳에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청렴우체국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청렴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동서발전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동서발전은 ▲청렴 셀프테스트 시행 ▲청렴콘서트 개최 ▲청렴 타산지석 발행 ▲청렴 화상회의 개최 등 공감·소통형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내·외부 고객들의 여러 의견을 수렴해 고객의 필요에 부합하는 청렴 관련 제도·정책을 수립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문화를 정착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