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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중부발전, 인도네시아·태국에 무역촉진단 파견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을 비롯한 발전6사와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는 6월 15~18일까지 중소기업 15개사와 함께 인도네시아 및 태국에 무역촉진단을 파견, 중소기업 해외동반진출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무역촉진단 파견은 중부발전 해외사업 주력 진출기지인 인도네시아와 태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중부발전 해외사업 확대와 협력기업 수출 촉진을 위해 시행됐다.

이를 통해 중부발전은 세계적인 발전소 건설·시운전·운영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을 알림과 동시에 협력기업은 우수한 발전기자재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인도네시아·태국 전력청에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후속 해외사업인 1,660MW급 발전소 운영·유지보수 사업 수주 및 태국의 발전산업 공동운영 확대, 베트남 공동 진출에 대한 사전 공감대를 형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태국 전력청(EGAT) 해외사업 총괄담당처장 Watchara Hemruchatanun과 만나 태국 90MW 이하 발전사업인 SPP(Small Power Project)사업, 베트남 1,000MW 화력발전사업 공동진출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국내 전력산업계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현지 판로개척을 위해 진행된 1:1 수출상담회에서는 사전 섭외된 167명의 바이어들과 상담을 실시해 약 2,1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파워닉스·선두전자·대영씨엔이 3개사의 경우 바이어들의 제안으로 현지 바이어의 공장을 방문하고 계약조건을 협의하는 한편, 상대측으로부터 한국공장 방문을 요청받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윤섭 중부발전 조달협력실장은 바이어들이 모인 자리에서 “한국의 우수한 중소기업과 중부발전의 발전운영 기술력을 인도네시아와 태국에 적용한다면 에너지 분야의 생산성과 기술력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적인 에너지 분야 협력으로 시너지 창출을 통해 상호 발전할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