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이 장애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온라인 모금캠페인을 진행했다.
몸 왼쪽이 마비돼 보조신발을 착용해야만 걸을 수 있는 연이(가명, 12세)는 강원도 산골마을에서 할머니와 단둘이 9평 규모의 단칸방에서 생활하고 있다.
연이는 학교를 가기 위해 매일 1시간이 넘는 거리를 보조신발을 신은 채 걸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성장기 어린이의 보조신발 수명은 6개월 정도로 한 족당 60만원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연이는 보조신발을 발에 맞게 구입할 여유가 없어 항상 작은 걸 신고 다닌다”고 밝혔다.
이에 서부발전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사연의 주인공인 연이를 비롯한 장애어린이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직원들이 손수 작성한 응원카드도 함께 전달했다.
후원을 위해 서부발전은 소셜 기부 플랫폼을 이용, 일반인들이 보내준 성금의 5배를 기부하기로 약속하고 가수 강남과 함께 온라인 모금캠페인 활동(4월 23일~5월 3일)을 펼쳤다.
이렇게 모인 모금액 1,200만원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연이와 장애어린이에게 필요한 맞춤형 보조기구 및 재활치료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연이의 꿈이 매일 아침 자신과 함께 걸어주는 할머니께 맛있는 요리를 해드릴 수 있는 요리사가 되는 것”이라며 “그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아동센터 집 고치기 봉사활동·효(孝)상자 나눔활동·무료급식 봉사활동 등 어린이와 노인, 저소득 가정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은 “서부발전은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밝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꿈을 선물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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