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중동 시장개척단 파견… 판로개척 지원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협력중소기업 및 지역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나섰다.

남동발전은 3월 25~29일까지 카타르와 쿠웨이트에 2018년 중동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남동발전과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KOTRA 무역관이 협력했다. 이는 올해 첫 번째로 시행한 중소기업 해외수출 지원사업이다. 남동발전 등 협력기관은 수출을 통한 매출증대로 신규 일자리 창출과 경영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카타르는 세계 3위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비교적 안정적인 경제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쿠웨이트 또한 국토면적은 작다. 하지만 제2의 두바이로 성장을 도모하는 등 적극적인 경제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때문에 중소기업의 새로운 시장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출상담회 11개 참가기업들은 카타르 최대 규모 건설회사 및 석유플랜트 유지장비회사 등 74개사와 180여 건의 수출상담회를 실시했다. 아울러 600만달러 규모의 구매상담을 추진했다.

하현천 터보링크 대표는 “남동발전이 중동 시장진출을 위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마케팅, 현지 1:1 바이어상담, 벤더등록 설명회 등 지원을 통해 새로운 중동시장(카타르, 쿠웨이트) 개척에 한발 다가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남동발전은 2017년 정부 동반성장실적 평가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협력중소기업과 지역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KOEN 2025 수출촉진 NEW Vision’ 선포식을 개최했다.

특히 KOTRA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6대 수출전략 거점지역 무역관을 활용해 해외시장 집중공략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