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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남동발전, 전력공급형 가상발전소 시연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3월 26일 진주 본사에서 전력공급형 가상발전소(Virtual  Power Plant) 시연행사를 개최했다.

남동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전력공급형 가상발전소는 소규모 재생에너지를 모아서 자원화 하고 기상자료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한다. 이를 통해 사업자에게 가동률과 수익성, 전력계통 안정성을 높여주는 기술이다.

남동발전은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가상발전소와 함께 영농형 태양광, 도로태양광, 경량골재를 활용한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개발 등 혁신적인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는 전력공급형 가상발전소를 통해 예측 발전량과 실제 발전량의 차이를 바탕으로 발전소 이상유무를 조기 감지해 가동률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계통한계가격·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예측 및 스케줄링으로 판매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이날 시연행사에는 인텍FA, 브이젠 등 연구과제 시행기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전력공급형 가상발전소의 개념 ▲빅데이터를 활용한 발전량 예측 및 최적화 ▲수익극대화 ▲계통안정성에 대해 선보였다.

한편 남동발전은 영농형 태양광 운영에 가상발전소를 연계함으로써 농가에서도 쉽고 안정적으로 태양광 사업에 참여해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