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3월 26일 충남도청에서 충청남도 및 당진시와 ‘탄소자원화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탄소자원화 실증사업은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해 CO₂를 분해하고 합성가스(H₂, CO)로 변환·활용하는 기술이다. 또한 충청남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지원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부산물을 활용한 여러 응용사업을 발굴·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충청남도, 당진시, 동서발전은 협력체계를 구축해 CO₂ 저감을 위한 탄소자원화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 실증한다.
세 기관은 연간 2만6,000톤 CO₂ 처리규모의 탄소자원화 실증 플랜트 구축을 통해 CO₂ 저감기술을 확보한다. 특히 생산된 수소와 일산화탄소를 이용한 친환경에너지 및 화학산업을 동반 육성해 지역발전 신성장동력을 발굴 추진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대형 화력발전이 집중된 충청남도의 CO₂ 저감에 노력하며 친환경 미래에너지 산업기반 조성에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와 협력해 에너지신산업 분야 신성장동력 창출과 환경분야 지속가능 성장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신성장동력 확보와 신재생공급의무화제도의 효율적 이행을 위해 석문집단에너지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 사업은 동서발전에서 지분을 참여한 신재생 발전사업이다.
석문집단에너지사업은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국내 우드칩을 연료로 하는 38.9MW급 집단에너지 발전시설이다. 2015년 1월 착공해 2017년 1월 준공됐으며 석문산업단지 입주업체 및 배후 주거단지 아파트에 공정용 스팀과 중온수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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