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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전기 관련기업

효성, 장애인 고용창출 적극 지원

효성이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사업을 올해에도 이어갔다.

효성은 파주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인 에덴복지재단에서 ‘컴브릿지(컴Bridge)’사업과 시설개선사업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4월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상 효성 산업자재PG장 겸 전략본부 부사장과 정덕환 에덴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효성은 지난해부터 국내기업 최초로 컴브릿지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컴브릿지사업은 폐기 또는 일반 매각처리 되는 컴퓨터·모니터·프린터 등의 전산기기를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에 장애인을 채용,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활동이다. 효성은 지난해 약 1,200대의 전산기기를 기증했는데 이 가운데 60%가 재활용돼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 효성은 에덴복지재단 사업장의 오래된 시설을 개선하는 데 3,000만원을 지원한다. 에덴복지재단은 이 비용을 쓰레기종량제봉투 생산에 활용되는 주요 설비인 제대기 등 노후 설비 교체와 작업장 환경 개선에 사용함으로써 품질향상·근로여건 개선·일자리 보장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상 효성 전략본부 부사장은 “행복을 나누는 기업이 되는 것에 보람을 갖고 다양한 사회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컴브릿지사업처럼 도움이 필요한 계층이 일자리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2013년 9월 국내기업 최초로 장애인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인 ‘굿윌스토어 효성 1호점’을 설립하는 등 소외된 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