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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산업계 소식

한전원자력연료, 협력사 현장 찾아 애로사항 청취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이재희)가 핵연료 부품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강화에 나섰다.

이재희 사장은 4월 10일부터 협력업체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력사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고가인 부품 원자재의 사급제도 확대 ▲협력사와의 생산계획 공유 ▲6개월 전 주문서 발주 등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희 사장은 4월 10일 경기도 안산 소재 협력사인 한국로스트왁스주식회사(대표이사 장세풍)를 찾아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그동안 핵연료의 고품질 달성에 기여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한 뒤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사장은 “협력사에 대한 공동연구개발과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중소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구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구현을 위하여 ‘동반성장 지원 기동반’을 설치, 구매‧자재, 품질기술, 설계기술, 부품개발, 재무 등 5개 분야에서 중소기업 업무 및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확보를 위해 납품 후 7일 이내 전액 현금결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 선급금 지급한도를 계약금액의 최고 70%까지 확대 운영해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고 핵연료 핵심부품 기술개발을 위한 기술 및 자금지원, 성과공유 품목 개발 소요금액의 50% 지원과 3년간 우선구매 혜택 등을 통한 성과공유제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의 해외시장진출 지원을 위해 핵연료 부품 국산화사업 착수단계에서부터 중소협력회사에 대한 기술 및 장비개발 지원과 해외수출품에 대한 품질보증, 기술개발 성과공유, 네트워크론, 해외자금유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14년에도 미국, 브라질, 일본 등에 핵연료 핵심부품과 제염제 등 4건의 공동 해외수출을 성사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