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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산업계 소식

원자력연구원, 아시아원자력교육훈련네트워크 기술회의 개최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은 아시아 지역 국가 간 원자력 지식 공유 및 확산을 위한 ‘아시아원자력교육훈련네트워크(ANENT, Asian Network for Education in Nuclear Technology) 기술회의’를 4월 20일부터 나흘간 연구원 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실시했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와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요르단 등 8개국 및 IAEA의 원자력 교육훈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난해 각국에서 실시된 원자력지식확산 활동을 검토하고 중장기 웹기반 교육훈련 활성화를 위한 e-Learning 프로그램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운영하고 있는 ANENT 지역학습 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원자력기술과정 운영방안을 중점 토의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남영미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교육센터장이 ANENT 신임 의장으로 선출돼 올해부터 2016년까지 활동하게 됐다.

남영미 센터장은 “웹 기반 e-Learning 시스템을 이용한 원자력기술 지식 전파와 회원국 간의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ANENT는 아시아 지역 국가 간 원자력 지식 공유를 활성화하고, 교육훈련방법을 새롭게 개발하기 위해 2004년 결성된 협력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IAEA와 협력해 ANENT 창설을 주도하고, 원자력 기술개발 및 교육훈련 경험을 IT 기술과 접목한 웹 기반 교육 활성화에 주력해 2004년과 2006년, ANENT 웹 포탈과 사이버 플랫폼을 각각 개발한 바 있다.

ANENT에는 현재 한국, 일본, 중국 등 19개국이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