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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 전 발전기 365일 무고장 운전 달성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이 전 발전기 무고장 운전을 통해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해 온 ‘발전소 무고장 문화 확산운동’을 통해 당진화력본부 전체 발전기(총 8기)의 365일 무고장 운전을 달성했다.

무고장 운전기간은 2013년 12월 13일~2014년 12월 12일까지로, 동서발전은 발전설비부서간 상호협력과 소통을 이뤄내기 위해 기존 호기별에서 전 호기로 무고장 운전 개념을 확장했으며, 지난해 12월 12일자로 전 호기 365일 무고장 운전 달성에 성공했다.

동서발전은 설비관리 집중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성취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무고장 운전목표를 100일 단위로 구분했다. 첫 100일은 회사주관으로, 두 번째 100일은 노조 주관으로, 이후로는 노사가 협력해 달성했다. 이를 통해 1년간 약 240억원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했다.

발전기 무고장 문화정착을 위한 분야별 주요 전략으로는 ▲품질분야 ▲발전운영분야 ▲보일러·터빈분야 ▲전기제어분야로 나눠 수립·진행됐다.

O/H 현장정비 품질관리 및 하절기 취약요소를 집중관리하고 설비 이상 미세징후를 조기감지·공유했다. 보일러 튜브 비파괴검사 신기술을 도입하는 한편 교차점검을 통해 다른 시각으로 잠재고장요인을 발굴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공기업 최초로 생산성 향상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2019년까지 자구노력을 통해 생산성을 30% 높여 총 3,461억원의 비용절감을 목표하고 있다.

또 자본·노동·지식 3개 분야에서 ‘발전소 무고장 문화 확산 운동’을 포함한 13개 전략과제를 선정·추진 중에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당진화력 전 발전기 무고장 365일에 만족하지 않고 미흡한 점을 보완해, 전사 무고장 문화정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