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8월 2일 신보령화력건설본부에서 임직원 및 협력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보령 2호기 보일러 최초 점화’를 시행했다.
신보령 1·2호기(1,000MW×2기)는 표준원전과 맞먹는 국내 최초의 1,000MW급 국산화 화력발전소로, 44.14%의 발전효율과 세계 최고압력(265kg/cm²)을 자랑한다.
신보령 1·2호기는 정부의 1,000MW 초초임계압(USC) 화력발전 상용화 기술개발 실증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발전효율 향상을 통해 연간 26만톤의 연료절감 및 40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총 건설비의 30%를 환경설비에 투자한 친환경발전소이기도 하다.
2017년 6월 종합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보령 2호기의 보일러 최초점화는 통풍·연료공급·냉각수 등 각 계통의 정상가동을 완료한 후 연료를 사용해 보일러 작동여부를 확인하는 단계다. 이는 본격적인 시운전 착수를 의미한다.
한편 신보령 2호기 보일러는 지난 2월 보일러 용접시공 건전성 확보를 위한 수압시험을 단 한번의 시도로 완벽하게 성공한 바 있다. 이 시험의 경우 국내 최대압력인 441kg/cm²로 진행됐다.
곽병술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국내 순수기술로 처음 개발되는 대용량 초초임계압 화력발전 설비인 신보령 1·2호기 명품발전소의 성공적인 준공을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발전 설계기술 국산화를 이뤄 해외시장 진출기반 초석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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