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에너지신산업 추진의 일환으로 경남 합천군 에너지자립도시 구현을 위해 소수력 및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은 4월 26일 합천군(군수 하창환)과 군청 대회의실에서 소수력·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남부발전은 다음 달부터 현지답사·지점조사·타당성 용역을 통해 내년부터 본격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남부발전과 합천군은 ▲소수력 ▲태양광 건설과 관련한 정보교류 ▲행정지원에 적극 협력한다. 합천군은 발전사업과 관련한 각종 인·허가 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합천군에서의 이번 소수력·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은 지역업체 참여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의미가 있다. 또한 준공 후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로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과 함께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수(水)려한 합천이라는 브랜드 슬로건답게 무궁무진한 수자원을 갖고 있는 합천군과 남부발전의 업무협약이 지역 일자리 만들기, 관광자원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남 하동군과 합천군을 비롯해 전국 소수력발전 후보지역 지점 조사를 거쳐 소수력발전소 100기 건설을 목표로 약 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윤종근 남부발전 사장은 “파리기후협약 이후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다”며 “이번 사업추진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우리 남부발전 임직원의 2,000가지 마음을 하나로 모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적극적인 에너지신산업 발굴과 소수력발전 건설을 통해 명실 공히 국내 소수력분야 메카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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