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이 중소기업과 공동개발한 기술로 국제발명대전에서 2개의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남부발전은 4월 13~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에서 열린 ‘2016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 2개의 발명품을 출품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47년의 전통이 있는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는 세계 3대 발명대전 중 하나이자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시회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약 40개국 500여 점의 특허 발명품이 이곳에 참여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전시회에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보일러 수냉벽 튜브 분리막(membrane) 커팅장치’와 ‘배열회수보일러 철산화물 고효율 집진장치’를 출품했다.
보일러 수냉벽 튜브 분리막 커팅장치는 발전소 수냉벽 튜브 판넬 교체작업시 발생하는 튜브의 손상을 완벽히 예방하고, 표면가공까지 동시에 진행해 작업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분리막 제거 휴대용 공기압 장비다.
배열회수보일러 철산화물 고효율 집진장치는 배열회수보일러에서 부식으로 인해 대량 배출되는 철산화물을 포함한 비산먼지를 고효율로 집진해 환경오염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장치다.
특히 이 장치는 실증시험을 통해 특허품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검증했으며, 2014년 상반기 산업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2015 독일 국제발명대전(iENA 2015)’ 금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과 공동개발한 기술로 국제발명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하면서 국내기술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남부발전은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특허품의 수상실적을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기술이전 및 제품수출 지원 등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판로개척을 통한 수출촉진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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