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이 창의적 혁신으로 연료비를 절감하는 데 앞장섰다.
중부발전은 3월 16일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 전재순 중부발전 서천화력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휘발분탄 연소시험 성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중부발전 서천화력본부는 발전원가 절감 및 질소산화물 규제치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반무연탄에서 저휘발분 수입무연탄으로 변경한 뒤 연소시험을 실시했다.
한편 연료 특성상 저휘발분 수입무연탄은 기존에 사용하던 반무연탄에 비해 품질이 다소 떨어지고, 연소 불안정과 질소산화물 생성량이 많아 발전용 탄으로는 부적합했다.
하지만 중부발전은 ▲다탄종 혼합연소기술 적용 ▲안정된 연소·질소산화물 절감을 위한 과잉공기율 및 연소용 공기댐퍼 조절 ▲보일러 내부 압력조정 등 다각도의 테스트를 통해 최적의 연소를 위한 운전조건을 찾아 연소시험에 성공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연소시험 성공을 통해 기존 고휘발분 반무연탄을 전량 저휘발분 수입무연탄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연료비 200억원 등 총 431억원의 비용절감을 기대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09년에는 국내탄 배정량 감소 때문에 수입 반무연탄으로 연료를 변경함으로써 약 170억원의 연료비를 절감한 바 있다.
정창길 사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혁신적이며 창의적인 도전으로 비용절감을 위한 새로운 과제를 발굴·해결해 발전설비 안정운영 및 발전원가 절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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