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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C

이봉순 한국해상풍력 사장, “해상풍력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한 마중물 될 것”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사업이 오는 4월말 해상변전소 착공을 시작으로 총 70MW 규모의 실증단지를 건설하는 본 작업에 들어간다. 사업계획이 발표된 지 6년, 사업 주관사인 한국해상풍력이 설립된 지 5년 만에 드디어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가 첫 삽을 뜬다. 인허가 지연·주민반대·터빈사 이탈 등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크고 작은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오는 4월말 착공으로 정부와 참여기업의 강한 사업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국해상풍력은 우선 해상변전소 건설에 착수한 후 8월경 풍력터빈을 세울 기초구조물 설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10월에 두산중공업 3MW 해상풍력터빈(TC-2 모델) 3기를 먼저 설치하고, 연말쯤 해저케이블 설치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2018년 12월 두산중공업이 새롭게 개발한 3MW .. 더보기
정석부 고성그린파워 사장, “신뢰·효율·경제·환경성 기반 명품발전소 건설 총력” 국내 최대 민자발전 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고성하이화력발전이 지난 2월 23일 첫 삽을 뜨며 2021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고성하이화력발전은 1,040MW급 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초초임계압(USC; Ultra Super Critical)의 최첨단 기술이 적용돼 고효율·친환경 발전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같은 최신기술 덕분에 기존 초임계압 발전소보다 2~3%p 높은 44% 수준의 발전효율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주기기인 터빈과 보일러는 두산중공업이 공급한다.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일원 91만m2(약 27만평) 부지에 총 5조2,000억원 상당의 자금을 투입해 2,08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한국남동발전·SK가스·SK.. 더보기
SK D&D, 울진풍력 발판 삼아 신재생 전문기업 도약 SK D&D가 제주 가시리풍력에 이어 두 번째 풍력단지 개발에 나선다. 이번에는 첫 사업의 두 배에 달하는 61MW 규모로 풍력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SK D&D는 최근 경북 울진군 현종산 일원에 61.2MW 설비용량의 울진풍력단지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지멘스의 3.6MW 풍력시스템 17기를 설치해 2018년 상반기 중으로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SK D&D 측은 연간 5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예상치 대로라면 울진풍력단지의 이용률은 30%대 중후반을 기록하게 된다. 국내 풍력단지 운영실적 가운데 단연 최고의 성적을 내게 된다. 이제 착공에 들어갔지만 경우에 따라 설치 예정인 지멘스 3.6MW 풍력시스템의 국내인증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면 준공시기가.. 더보기
국내 최대 높이 ‘영광약수풍력’ 상업운전 개시 영광약수풍력이 착공 1년여 만인 지난 11월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일반적으로 산간지역에 건설되는 육상풍력과 달리 전남 영광군 백수읍 약수리 일원 임야지대에 조성됐다는 점에서 향후 이와 유사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는 사업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베스타스의 3.3MW 풍력시스템 6기로 건설된 영광약수풍력은 청남과 사학연금, SK증권의 공동투자로 추진된 프로젝트다. 23% 수준의 이용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9.8MW 풍력설비에서 생산되는 전력량은 연간 4만MWh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 지분을 보유한 청남은 풍력·태양광 프로젝트 개발을 비롯해 EPC, 유지보수, 운영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현재 한국중부발전과 공동으로 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인.. 더보기
두산중공업, 필리핀에 600MW급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두산중공업이 사우디에 이어 필리핀에서도 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두산중공업은 필리핀 민간발전사업자인 레돈도 페닌슐라 에너지와 9,500억원 규모의 수빅 레돈도 석탄화력발전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0월 13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설계부터 기자재 제작·설치·시운전을 일괄 수행하는 EPC방식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올해 안으로 1호기 착공에 이어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2호기는 2017년 착공할 예정이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북서쪽으로 130km 가량 떨어진 지역에 건설되는 수빅 레돈도 석탄발전소는 필리핀 최초로 300MW급 순환유동층(CFB) 보일러 기술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국내 기업 가운데 해외에서 대형 CFB 보일러를 수주한 것으로 이번이 처음이.. 더보기
두산중공업, 사우디에서 1조원 규모 복합화력 프로젝트 수주 두산중공업이 사우디에서 1조원 규모의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향후 이 지역 발전시장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중공업은 사우디 주베일 항구에서 북서쪽으로 85km 떨어진 파드힐리 가스단지 인근에 건설되는 1,519MW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에 참여한다고 10월 7일 밝혔다. 프랑스 에너지 전문기업 엔지(ENGI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가한 두산중공업은 앞선 지난 9월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해 엔지와 사전착수지시서(LNTP)에 서명한 바 있고, 이날 발주처인 사우디 전력청(SEC)과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로부터 최종 낙찰 통보를 받음에 따라 사전착수지시서가 정식 발효됐다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은 파드힐리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를 EPC방식으로 진행, 2019년 11월.. 더보기
중부발전, ‘2016년도 KOMIPO 제3차 동반성장포럼’ 개최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8월 24일 충남 보령에 있는 한화리조트에서 ‘2016년도 KOMIPO 제3차 동반성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한국신제품인증협회 등 EPC 대기업 5개사와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이인섭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청장, 이춘선 한국생산성본부 상무, 김유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회장, 이병설 한국신제품인증협회 회장, 하운식 GE 코리아 사장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5개 국내외 EPC 대기업 대표와 중부발전 구매담당자, 중소기업 대표 등 총 200여 명이 참가했다. EPC 대기업 구매상담회에는 중부발전 구매담당관 36명과 국내외 EPC 대기업인 GE, 두산중공업, 포스코건설, GS건설, 롯데건설 등 국내외 대기업 구매담당 임직원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유.. 더보기
LS산전, 에콰도르에 중남미 전력 시장 공략 ‘교두보’ 마련 LS산전이 지난 2014년 아이티 변전소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중남미 전력 인프라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에콰도르에서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현지 사업 입지 강화에 따른 추가 사업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LS산전은 8월 2일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Quito) 소재 에콰도르 전력청(CELEC EP) 에서 서정민 LS산전 송변전해외사업부장(이사)과 루이스 루알레스 코랄레스(Luis Ruales Corrales) 에콰도르 전력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910만달러(한화 약 103억원) 규모 ‘포르토비에호(Portoviejo) 230kV급 변전소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IDB(미주개발은행,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투자로 진행되는 프로젝.. 더보기
한전, 전력산업 수출진흥에 적극 나섰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7월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력산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산업의 수출주력산업화 공동 결의 표명을 위한 ‘전력산업계 수출진흥 총력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격변하는 글로벌 경쟁 시대에 전력 산업의 메카니즘도 크게 변화하고 있으나 이러한 시대적 도전들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향후 신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무한 글로벌 에너지시장 선점을 위해 우리 모두가 역량을 결집해 나가자”라며, “한전은 우리 전력산업계가 대한민국 수출진흥의 구원투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세계 1위 전력기업이라는 위상에 맞게 총력을 다해 전력산업 수출진흥을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전진대회는 정부의 수출촉진 총력지원 정책에 부응하고, 한전이 앞장서서.. 더보기
남부발전, 에스에너지와 칠레시장 진출 위한 협약 체결 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은 5월 30일 에스에너지와 컨소시엄 협약(CA)을 체결하고, ‘칠레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동진출’이라는 발판을 마련했다. 에스에너지(사장 홍성민) 본사에서 추진된 컨소시엄 협약은 중남미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골자로 지난 3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내용을 구체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컨소시엄 협약 체결로 양사는 향후 사업 타당성 검토를 비롯해 총 사업비와 재원조달 방안, 사업 및 건설계획 수립 등을 협의한다. 한편 칠레는 우리나라보다 일조량이 2배에 달하는 등 사업 환경이 우수해 글로벌 태양광기업들이 선점효과를 위해 공들이는 지역이다. 특히 칠레를 포함한 중남미지역은 신재생에너지 발전단가가 일반 화력발전 발전단가보다 낮아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입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칠레 현지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