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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올해 풍력 신규 가동 80MW 턱걸이 최근 2년 연속 200MW 이상씩 증가하며 상승세를 타던 국내 풍력산업이 올해는 반 토막이 났다. 풍력업계의 답답한 심정이 고스란히 드러난 우리나라 풍력산업 성적표다. 2017년 국내에 신규로 설치돼 가동에 들어간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총 82.3MW로 조사됐다. 9개 사이트에 걸쳐 총 36기의 풍력시스템이 설치됐다. 2017년 200MW 넘게 설비용량이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줄어든 수치다. 풍력업계는 이 같은 결과가 나온 데 대해 그동안 꾸준히 제기해온 인허가 규제·민원 등의 문제들을 정부가 외면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계획된 풍력개발 사업이 외부적 요인으로 지연되면서 상업운전 일정에 영향을 미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사업 장기화는 결국 개발비용 증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풍력발.. 더보기
한수원·BK에너지, 100㎿ 태양광사업 공동개발 MOU 체결 한국수력원자력이 12월 1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BK에너지(대표이사 박영실)와 100MW 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BK에너지는 수면을 활용하는 회전부유식 수상태양광 발전 및 수질개선 특허기술 보유업체다. BK에너지 측은 해당기술을 통해 육상태양광 대비 이용률 10% 이상 향상 및 쾌적한 친수공간 조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특허기술을 활용한 공기업·중소기업 공동개발 모델로 지자체와 지역 주민이 상생하는 협력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한수원은 EPC계약 등 사업관리 주도 및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 BK에너지는 발전시스템 공법제공, 사업부지 확보를 담당한다. 또 주변지역 농업용수공급 및 사업부지를 활용한 낚시터, 양식장 등 주민혜택을.. 더보기
제주에너지공사, 풍력단지 이용률 향상 방안 공유 제주에너지공사가 풍력단지 이용률 향상을 통한 경제성 확보 방안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은 12월 6일 라마다 제주시티호텔에서 ‘풍력발전단지 이용률 향상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과 제주도의 ‘Carbon Free Island by 2030’ 정책을 달성하기 위한 기술개발 현황과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은 풍력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최신 정보와 기술을 소개했다. 세미나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정책·기술 동향 ▲풍력발전시스템 유지보수 기술 ▲풍력단지 운영관리 노하우 등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공유됐다. 제주에너지공사 에너지연구기술센터는 풍력시스템 O.. 더보기
한화건설, 신안우이해상풍력 개발 가속도 한화건설이 성공적인 해상풍력사업 추진을 위한 데이터 확보에 한발 더 다가섰다. 최근 전남 신안군 소재 우이도 인근에서 해저 지층 분포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한 예비조사를 마치고 현장에서 채취한 지반 샘플에 대한 정밀분석에 들어갔다. 한화건설은 현재 전라남도 서남권 해상에 400MW 상당의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2013년 바람자원 측정을 위한 해상기상탑 설치를 시작으로 2014년 해상기상탑 적합성 평가를 마치고 본격적인 바람 데이터 수집을 3년째 이어오고 있다. 특히 프로젝트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5년부터 기상자료 평가·검증 전문회사인 도이치윈드가드(DWG)를 통해 풍황자원 검증도 진행했다. 이는 수집한 바람 데이터를 제3의 기관에 맡겨 풍황자료에 대한 객관성을 .. 더보기
한전, 균형발전박람회 연계해 42개 기업과 투자유치 협약 체결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 기간(11월 22~25일) 중 11월 22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 전라남도(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나주시(시장 강인규), 한전KDN(사장 임수경)과 함께 한화큐셀코리아 등 42개의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한전은 당초 올해 목표였던 250개 투자유치 목표를 크게 상회해 누적 280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투자금액 1조원 돌파(1조 1836억원) 및 7,631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협약기업 중 태왕모터스(서울 소재)는 1,0.. 더보기
서부발전, 두산중공업과 재생에너지 공동개발 한국서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정영철)이 재생에너지 추진을 위해 두산중공업과 협력한다. 서부발전은 11월 22일 두산중공업 서울사무소에서 두산중공업과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양사는 서부발전의 발전소 건설·운영 노하우와 두산중공업의 태양광·풍력·ESS 등 재생에너지 설계·제작기술을 접목시켜 ▲지역주민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형 재생에너지를 개발하기로 했다. 양사는 우선 사업수행에 적합한 부지에 대해 지점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태양광 250MW·ESS 600MWh 건설을 1차 목표로 추진한다. 이후 지속적인 공동협력을 통해 점차 사업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석탄화력, 연료전지, IGCC(석탄가스화 복합발전) 분야에서 발전플랜트를 건설한 .. 더보기
SK D&D, 풍력·태양광이어 ESS로 신사업 보폭 확대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는 SK D&D가 이번엔 ESS를 활용한 사업에 뛰어들었다. SK D&D(대표 함윤상)는 11월 2일 전력수요관리 업체인 그리드위즈와 ESS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개발 아이디어 도출부터 운영·관리에 이르는 종합솔루션 수행능력을 키워온 SK D&D가 풍력·태양광에 이어 에너지신산업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ESS 분야까지 진출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SK D&D가 추진하는 ESS사업은 전기사용량이 많은 산업현장에 ESS를 설치한 후 전기요금 절감을 통해 수익을 확보하는 디벨로퍼형 서비스 사업이다. ESS 설치는 물론 운영·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모든 서비스를.. 더보기
서부발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양해각서 체결 한국서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정영철)은 10월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 본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와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본 협약을 통해 양사는 우선 인천국제공항공사 유휴부지에 연료전지와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사업타당성 검토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공기업 간 신재생 공동개발에 대한 성공사례로 창출해 2030년까지 총 발전량 대비 신재생 발전비중 20% 달성에 적극 부응할 예정이다. 정영철 서부발전 사장 직무대행은 “서부발전은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IGCC 등 다양한 신재생 발전설비 건설·운영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며 “공기업 간 협력을 통해 신재생 3020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보기
한전, 일본 홋카이도 28MW 치토세 태양광발전소 준공 한국전력(사장 조환익)는 10월 26일 2시 일본 홋카이도 치토세시에서 28MW급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치토세 시장, 조환익 한전 사장을 비롯해 구자열 LS그룹 회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전영삼 산업은행 부행장 등 국내외 주요인사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한전 최초의 해외 태양광 개발사업으로서, 사업개발 및 자금조달부터 발전소의 건설·운영에 이르기까지 한전이 주도적으로 수행해 해외에서 석탄화력, LNG화력, 원자력발전에 이어 신재생분야인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에서도 사업을 이끌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전원별 전 과정의 밸류체인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한전은 2015년 일본의 신재생전문기업과 공동사업개발협약 공동사업개발협약을 맺고 사업개발에 착수해, 2016년 4월에 건설.. 더보기
한전 국정감사, 탈원전 정책과 신고리 공론화 적법성 논란 제기 여의도 국회에서 10월 23일 열린 한국전력을 비롯해 전력거래소, 한전KPS, 한전KDN, 한국전력기술,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국정감사는 탈석탄·탈원전 정책에 따른 의원들의 질문공세가 쏟아졌다. 신정부는 석탄화력과 원자력발전을 축소하고 가스발전과 풍력·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고리 1호기 영구정지에 이어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놓고 공론화를 통해 10월 20일 최종적으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건설재개 권고안이 정부에 제출됐다.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17년 한전 국정감사에서는 탈원전 정책에 따른 공론화절차에 대한 의원들의 의사질의가 쏟아지며 개별 질의순서가 30여분 늦어졌으며, 특히 야당의원들은 조환익 한전 사장에게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