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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SK D&D, 울진풍력 발판 삼아 신재생 전문기업 도약 SK D&D가 제주 가시리풍력에 이어 두 번째 풍력단지 개발에 나선다. 이번에는 첫 사업의 두 배에 달하는 61MW 규모로 풍력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SK D&D는 최근 경북 울진군 현종산 일원에 61.2MW 설비용량의 울진풍력단지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지멘스의 3.6MW 풍력시스템 17기를 설치해 2018년 상반기 중으로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SK D&D 측은 연간 5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예상치 대로라면 울진풍력단지의 이용률은 30%대 중후반을 기록하게 된다. 국내 풍력단지 운영실적 가운데 단연 최고의 성적을 내게 된다. 이제 착공에 들어갔지만 경우에 따라 설치 예정인 지멘스 3.6MW 풍력시스템의 국내인증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면 준공시기가.. 더보기
해줌,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 대여사업 준공 이든스토리(대표 권오현)의 첫번째 서비스 '해줌'이 태양광 대여사업으로서는 역대 최대 용량인 420.16kWp 태양광 발전설비를 안산시 아파트 단지에 설치했다고 12월 21일 밝혔다. 이든스토리는 관계자는 "이로써 해줌은 태양광 대여사업 공동주택 부분 최대 물량을 달성하며 올해 사업을 마무리 지었다"고 설명했다. 이 아파트 단지는 국내 최대 용량의 설비가 설치됐을 뿐만 아니라, 혜택을 받는 세대수 역시 최대다. 420.16kWp 용량으로 총 1,790세대가 연간 약 536,700kWh의 발전량을 통해 전기료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는 환경적으로 연간 1,583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진다. 이든스토리 관계자는 이렇게 해당 아파트 단지에서 최대 용량의 태양광 대여사업을 결.. 더보기
학교 태양광사업 1호 서울 수도공고 상업운전 개시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2월 16일 학교 태양광사업 1호인 서울 수도공고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 8월 학교 태양광사업 1호로 선정된 서울 수도공고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했으며, 이날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관은 서울 수도공고의 학교 태양광 발전소 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위한 회의에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수도공고에 설치된 99kWp 태양광 발전설비는 33가구(4인 가족 기준)에 전기를 공급하는 발전소의 역할을 수행하며 이는 연간 54톤의 온실가스 감축과 소나무 387그루의 식재 효과가 있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전력 분야 10대 프로젝트 중 핵심사업인 학교 태양광사업은 한전과 발전6사가 공동으로 총 4,00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전국.. 더보기
한수원, 안심가로등 38본 가평군에 설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은 12월 16일 가평군 청평면에서 안심가로등 설치 완료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전영택 한수원 기획본부장, 김성기 가평군수, 가평군 청평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 후에는 지역주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토크 콘서트 및 초청가수 공연도 열렸다. 한수원은 지난 10월 10일 경기도 가평군 청평 6리 일대에 가로등 설치 공사를 시작해 10월 31일까지 38본의 가로등을 설치하고 3주간의 테스트 기간도 거쳤다. 안심가로등은 최근 2년간 전국에 290본이 설치됐고, 올해 서산, 횡성, 경주, 가평, 대구, 고창 등 전국 6개 지역에 총 317본의 안심가로등이 추가로 설치됐다. 이 사업은 한수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밀알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해당 지역.. 더보기
중부발전, 제주상명풍력 발전단지 종합준공식 개최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12월 15일 제주도 한림읍 금악리에서 ‘상명풍력발전단지 및 풍력연계형 에너지저장장치’ 종합준공식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제주도청 관계자, 지역주민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상명풍력발전단지에는 총 사업비 약 576억원이 투입됐으며, 풍력발전시스템 설비용량 21MW(3MW×7기)와 ESS 6MWh 규모로 구축됐다. 이 사업은 두산중공업이 공급한 국산 3MW 대형 풍력발전시스템과 ESS를 연계해 풍력자원 이용률을 향상시킴으로써 국내 풍력발전시장 확대에 기여했다. 상명풍력발전단지는 지난 2009년 기본계획을 시작해 7년여 간의 노력 끝에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이는 중부발전이 자체 개발한 첫 번째 풍력발전단지다.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경관심의와 풍력단지 지구지정 획득을 거쳐 2013.. 더보기
SMP·REC 고정가격입찰제도 상한가 설정 최근 발표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대책의 핵심인 SMP와 REC 가격을 합쳐 고정가격으로 장기계약을 체결하는 ‘고정가격계약제도’의 세부 시행방안이 공개됐지만 업계는 여전히 수익성 개선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2016년 12월 1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올해 예정돼 있는 RPS 고시 개정에 앞서 이해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는 지난 11월 30일 정부에서 발표한 신재생에너지 고정가격계약제도와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한 관련 업계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풍력·태양광 발전사업자를 비롯해 시공·제조업체 및 금융기관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내년 1분기 도입 예정인 고정가격계약제도의.. 더보기
“연료전지, 사업 안정화위한 제도 개선이 우선” 연료전지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선 수익 극대화를 논의하기에 앞서 사업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제도가 우선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당장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위기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놓치면 관련 산업 자체가 존폐기로에 선다는 것이다. 2016년 12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신재생에너지산업 정책·제도·시장 개선방안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나선 이태원 포스코에너지 기술전략센터장은 “국가의 신산업 육성정책에 부합하는 고부가가치 사업모델로 성장할 수 있는 연료전지산업의 안정화와 시장 확대를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정책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연료전지 보급이 저조한 상황에서 수익을 얼마 더 챙기는 식의 단편적인 지원제도가 아닌 중장기적으로 사업 안정화를 꾀할 수 있는 제도.. 더보기
한전, 서울시교육청과 학교 옥상태양광 발전사업 MOU 체결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2016년 12월 7일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학교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협약 서명을 통해 양 기관은 서울의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옥상 유휴공간에 총 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전은 햇빛새싹발전소와 함께 서울에 위치한 500개 참여 학교에 각각 최대 100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옥상부지 임대료로 해당 학교에 연 400만원(1kW당 4만원)을 지급하며, 학교 전기설비 무상점검, 에너지컨설팅(ESCO), 신재생에너지 체험학습장 구축, 전기 및 에너지 관련 교육활동 등의 지원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태양광사업의 참여 학교.. 더보기
ESS 온실가스 저감 검증기법 표준제정 추진 다짐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체결된 파리협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2월 2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변종립) 과천 본원에서는 ‘ESS 온실가스 저감 국제 워크숍’이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했으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주관했다. 이 자리에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위원, ESS 정책 및 온실가스 저감 관련 국내외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했다. ESS(전기저장장치)는 ▲전력피크 분산관리 ▲신재생에너지 ▲비상발전 ▲주파수 조정 등 전력품질 개선과 전기에너지의 효율적 활용을 돕는다. 특히 차세대 신성장 사업으로 주목받는 분야다. 워크숍에서는 ESS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필요한 국내외 기술 및 보급동향과 유엔 기.. 더보기
풍력·태양광 활성화 방안 이번엔 먹힐까 정부가 202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45.5GW 규모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지금보다 3배 이상 많은 양이다. 정부는 이번 신재생에너지 확대 계획을 이끌 핵심 에너지원으로 풍력과 태양광을 선택했다. 순수 재생에너지에 방점을 둔 이번 발표는 온실가스 감축 대응도 염두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정부의 이번 신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목표에 접근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세부계획도 함께 마련했기 때문이다. 활성화 방안의 면면을 살펴보면 그동안 산업계에서 애로사항으로 건의한 내용들이 상당부분 포함돼 있어 목표에 접근할 수 있는 실현 가능성이 꽤 높다는 분위기다. 하지만 정부 발표대로 2025년 풍력과 태양광을 전체 신재생에너지 대비 72% 수준으로 확대하려면 앞으로 매년 3GW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