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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풍력·태양광 활성화 방안 이번엔 먹힐까 정부가 202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45.5GW 규모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지금보다 3배 이상 많은 양이다. 정부는 이번 신재생에너지 확대 계획을 이끌 핵심 에너지원으로 풍력과 태양광을 선택했다. 순수 재생에너지에 방점을 둔 이번 발표는 온실가스 감축 대응도 염두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정부의 이번 신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목표에 접근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세부계획도 함께 마련했기 때문이다. 활성화 방안의 면면을 살펴보면 그동안 산업계에서 애로사항으로 건의한 내용들이 상당부분 포함돼 있어 목표에 접근할 수 있는 실현 가능성이 꽤 높다는 분위기다. 하지만 정부 발표대로 2025년 풍력과 태양광을 전체 신재생에너지 대비 72% 수준으로 확대하려면 앞으로 매년 3GW 이.. 더보기
연료전지산업발전협의회 창립, 국내 연료전지 산업 구심체 마련 연료전지의 정책 및 우수성을 홍보하고, 보급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연료전지 산업 발전 정책 기술 세미나’가 11월 24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파크볼룸에서 개최됐다. 특히 기술 세미나에 앞서 산업통상자원부와 비롯해 유관기관, 발전사, 도시가스사, 연료전지시스템 제조사 등이 자리를 함께 한 연료전지산업발전회의회 창립총회가 열려 의미를 더했다. 연료전지산업발전협의회에는 두산, 포스코에너지, LG 등 연료전지 제조사와 함께 정부, 공기업, 연구소 및 대학 등 연료전지 관련 유관기관 등 40여 곳이 참여했으며, 창립총회에서 동현수 두산 사장이 초대 회장에 선임됐다. 초대회장에 선임된 동현수 두산 사장은 “우리나라는 에너지 환경이 연료전지산업을 하기에 적절하고, 기술수준도 글로벌 톱으로서의 위상을 갖출 가.. 더보기
전력거래소, GO15 총회에서 미래 전력계통 비전 제시 전력거래소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2016년 GO15 연차총회’에 참가해 신기후체제에 따른 전 세계 전력계통의 신뢰성 확보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번 GO15 연차총회에는 미국 PJM·CAISO, 프랑스 RTE, 일본 동경전력 등 세계 대전력계통운영자협회(GO15) 16개국 19개 회원기관들이 참석했다. GO15는 5,000만kW 이상의 대형 전력계통을 운영하는 16개국 19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협의체다. 이들 기관이 운영하는 전력계통은 전 세계의 80%에 이른다. 전력거래소는 2005년부터 가입해 활동 중이다. 올해 연차총회에서는 전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확대 추세에 따라 전력계통운영자 관점에서 미래 전력계통 비전 개발을 목적으로 참여기관 CEO들의 패널발표와.. 더보기
아시아 파워 위크 2016, 업계 현안·도전과제 등 모색 파워젠 아시아·재생에너지월드 아시아·파워젠 아시아 금융포럼으로 구성된 ‘아시아 파워 위크 2016(Asia Power Week 2016)’이 성황리에 열렸다. 글로벌 전시·박람회 전문기업 펜웰(PennWell)은 9월 20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아시아 파워 위크 2016을 개막했다. 아시아 파워 위크는 국내·외 공공기관 및 업계 대표기업들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행사 개막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약 500명이 참석했다. 펜웰 인터내셔널 파워 그룹 컨퍼런스 총괄이사인 나이젤 블렉커비(Nigel Blackaby)는 환영사에서 “아시아 시장의 발전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은 현재 다양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기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형태의 .. 더보기
멀지 않은 에너지 혁명… 우리의 선택은 바람과 태양이 기저발전 역할을 담당하는 세상을 상상해본 적이 있는가. 필자가 한전에 근무하던 80~90년대만 해도 재생에너지는 막연한 미래에너지원으로 인식돼 큰 각광을 받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는 전자·자동차·일반기계 등 조립가공산업의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이들 산업을 뒷받침할 대규모 발전설비 확충에 더 관심이 많았다. 친환경을 이유로 수십 MW 짜리 재생에너지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물론 기술수준과 경제성, 정부정책 등 모든 여건도 재생에너지 보급과는 거리가 있던 시절이다. 모두가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에너지시스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거라 생각도 못했다. 30년 남짓 지난 현재 세상은 확 달라졌다. 국가 전력수요의 절반 가까이를 재생에너지만으로 공급하는 나라가 생겨나는가 하면 원전과 화력발전 비.. 더보기
한전 전력연구원, 토지주택연구원과 스마트시티 R&D 협력 MOU 체결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동섭)은 한국토지공사와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후 본격화되고 있는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핵심기술 확보와 시장 선점을 위해 R&D 분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전력연구원은 3월 23일 대전 본원에서 김동섭 전력연구원장과 이인근 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장 등 양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분야 연구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스마트시티, 제로에너지빌딩 등 도시 자원의 이용 효율화 분야의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할 계획이다.스마트시티(Smart City) 기술이란 신재생에너지와 향상된 에너지효율화(Energy Efficiency) 기술 기반위에 ICT 기술을 통한 도시자원의 통합관리와 향상된 서비스를 제.. 더보기
올해 중국 풍력 성장세 둔화 전망… 질적 성장 절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최근 ‘중국의 풍력·태양광발전 현황 및 2016년 전망’을 통해 설비효율화 향상 등 질적인 측면에서의 성장이 요구되고 있음을 밝혔다.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이 지난 2월 2일 발표한 ‘2015년 풍력발전 현황’에 따르면 중국의 2015년 풍력발전 신규 설비용량은 전년 19.81GW 대비 66.4% 증가한 32.97GW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풍력발전 누계 설비용량은 129GW로 전체 발전설비용량의 8.6%를 차지한 가운데 풍력발전량은 186.3TWh로 전체 발전량의 3.3%를 차지했다. 풍력발전단지 신규건설 규모는 전년대비 7GW 증가한 43GW이며, 건설 중인 설비 규모는 87.07GW에 달한다. 풍력발전설비 평균 이용률은 전년대비 0.2% 감소한 19.7%를 기록했다. 이용률.. 더보기
K-밸리재단, 재생 에너지 자립형 썬빌리지 구축에 앞장 K-밸리재단(이사장 박철규)은 2월 24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국립국제교육원 대강당에서 전하진 의원, 신성솔라에너지 이완근 회장, 두산퓨얼셀 신미남 대표 등 자문위원 30여 명과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두 번째 썬빌리지 포럼인 ‘에너지 신산업에서의 프로슈머’를 개최했다. 정부는 올해 에너지 분야 진입규제를 대폭적으로 완화하고 전력판매시장을 개방키로 발표했다. 에너지 분야 진입규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신산업 창출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등 소규모 분산자원을 통해 생산된 전기를 전력시장이나 전기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또 대규모 ESS가 보유한 전력을 전력시장에 판매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분산자원 중개시장을 개설해 소규모 분산자원이 전력시장에서.. 더보기
김제남 의원 핵 분야 연구모임 우수단체 선정 김제남 의원(정의당)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핵 없는 세상을 위한 국회의원 연구모임’이 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선정됐다. 김제남 의원실은 2월 17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2015년 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에 대한 시상식에서 ‘아이들에게 핵 없는 세상을 위한 국회의원 연구모임’이 우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제남 의원은 지난해 월성 1호기 수명연장 검증을 비롯해 고리 1호기 폐로,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신규원전 배제 시나리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발전차액지원제도(FIT) 부활법과 에너지복지 확대, 국민 주도형 에너지체제 전환, 기후변화 대응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에너지 4대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김제남 의원은 시상식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핵.. 더보기
고흥군 중·소형 풍력발전기 생산공장 외자유치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11월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국 내몽고 소재 기업인 보양재생에너지유한공사(이하 보양) 및 전라남도와 중·소형 풍력발전기 공장설립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샤오난(楊小楠) 보양 부사장과 한국법인인 박성건 보양코리아 대표, 박병종 고흥군수와 최종선 전남도 경제과학국장, 장세선 고흥군의회 의장 및 기업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보양은 중국 내몽고자치주 소재 기업으로, 2001년 설립이래 중·소형 풍력발전기, 영농기계 제조사업 등을 하고 있으며 풍력발전기를 독일과 덴마크, 동남아시아에 수출하고 차이나에어와 항공기 날개 기술제휴를 맺고 있는 회사다. 특히, 중국 정부의 재생에너지 개발 지원사업 수행실적 내몽고 1위의 독보적인 업체로 최근 중국 ‘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