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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발전사

2017 예방정비세미나, 기술개선·고도화 행사로 자리매김 전력설비 신뢰성 확보에 필요한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분야별 주제발표 및 토론을 통해 우수 예방진단 기술을 공유했다. 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이 이번 세미나에 참석했다. 지난 10월 27일 서울 엘타워에서는 ‘2017 전력분야 예방정비 진단기술세미나’가 열렸다. 한전 전력연구원·한전KPS가 주최하고 전력문화사 일렉트릭파워가 주관했다. 고인석 일렉트릭파워 회장은 “고효율·고품질의 전력을 공급하며 발전설비 신뢰도와 가동률을 향상시킬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한 정비기술 개발을 통한 기술자립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제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신기후체제를 맞아 또 다른 변화를 준비해야 한다”며 “새로운 미래를 위해 다양한 도전과 기술개발이 시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8.. 더보기
하익환 포천민자발전 사장, ‘상생·협력·기술’을 통한 성장의 포석을 두다 청정에너지인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포천천연가스발전소가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에 들어섰다. 2013년 3월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돼 2014년 8월 공사 착공한 이래 2년 6개월 여 만에 준공된 발전소다.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시운전과 상업운전을 거친 포천민자발전의 포천천연가스발전 준공으로 수도권과 경기 북부권의 안정적 전력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포천천연가스발전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후석탄발전소 가동중지·신규원전 건설계획 전면폐지 등 탈원전·탈석탄 에너지정책과도 부합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포천민자발전은 새롭게 사령탑이 바뀌면서 발전소 운영에도 변화가 일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 착공에 이어 본격적으로 친환경적인 발전소 건설을 진두지휘하던 조재민 사장이 물러나고 7월부터 하익환 사장.. 더보기
SK E&S, 민간발전사 최초 위기대응관리 시스템 인증 SK E&S가 민간발전사 최초로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 ‘ISO22301’을 획득해 국제적 수준의 위기대응관리 시스템을 인정받았다. SK E&S(사장 유정준)는 2016년 12월 20일 광양천연가스발전소 강당에서 국제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ISO22301 BCMS(사업연속성관리경영시스템)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SK E&S는 이번 인증서 취득으로 LNG복합화력발전사 가운데 가장 높은 원가경쟁력을 보유한 데 이어 최고 수준의 위기대응관리 시스템도 확보한 민간발전사가 됐다. 현재 SK E&S가 운영 중인 광양천연가스발전소는 인도네시아 탕구로부터 연료를 직도입해 LNG복합화력발전소 가운데 가장 높은 원가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로이드인증원은 각종 경영.. 더보기
2016 전력분야예방정비세미나, 진단기술 고도화 정보공유 전력설비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정보공유의 장이 마련됐다. Electric Power 발행사인 전력문화사는 11월 1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국내 전력설비 정비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기술개발 방향을 살펴보는 ‘2016 전력분야 예방정비 진단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은 전력분야 예방정비 진단기술 세미나는 발전소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예방정비 진단기술에 초점을 맞춰 발전과 송·변·배전 분야 총 16개 주제에 걸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분야별 주제발표 및 토론을 통해 실제 적용사례는 물론 개선 방향을 공유함으로써 예방정비 진단기술의 고도화를 이끄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특히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전력인 간 만남의 장이 이뤄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소통의 장으로.. 더보기
“전력산업 구조·제도 근본적 해결방안 강구해야” 전력수급 불균형·전기요금 누진제 논란·민간발전사 위기 등 현재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선 구조적 문제점을 제도적으로 보완할 정부의 적극적인 개혁의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금까지의 언발에 오줌누기식 임시방편 대응책이 아닌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11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전력정책제도 개선 세미나’에서 발제자로 나선 조성봉 숭실대 교수는 “그동안 발전부문 민영화를 비롯해 배전·판매부문 분할, 소매요금 구조개혁, 전력시장 개선 등의 전력산업 구조개편 노력이 있었지만 아무런 성과가 없다”며 “전력산업 제도 개혁이 매번 실패한 이유는 정부와 국회가 행정적·정치적 책임을 지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인심 쓰듯.. 더보기
에머슨, 고객 소통채널 확보로 발전소 신뢰성 강화 에머슨이 발전소 신뢰성 향상의 일환으로 현장 담당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프로그램을 11년째 이어갔다. 올해는 ‘최상의 성과를 위한 목표’란 주제로 고객과의 소통에 나섰다. 공정자동화 및 시스템 제조분야 글로벌 기업인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충남 부여에 소재한 롯데리조트에서 ‘2016 유저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고객과의 양방향 소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 유저스 컨퍼런스는 2006년 처음 열린 이후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에머슨의 대표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주최 측의 일방적인 자사 제품 홍보행사와 달리 현장 실무자들의 의견을 성능개선 작업에 반영한다는 점에서 고객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850여 명에 달하는 고객사 관계자들이 컨퍼런스.. 더보기
석탄건조설비로 연료비 걱정 ‘뚝’ 저급 고수분탄을 고품위 석탄으로 개질하는 설비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됐다. 고품위탄 대비 가격이 25% 수준에 불과한 저급 고수분탄을 발전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돼 발전사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테크놀로지는 한국남동발전에서 수주한 ‘재열증기방식 석탄건조 실증설비’의 설치 및 시운전을 성공리에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영흥화력 제1 저탄장에 설치된 재열증기방식 석탄건조설비는 수분이 많이 포함된 저품질 석탄에 순간적인 고열의 증기를 쏴 수분을 증발시켜 고품질 석탄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설비다. 하루 2,400톤 규모의 저급 석탄 처리가 가능하다. 현재 발전공기업에서만 40호기 이상의 석탄화력발전기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발전사들의 석탄화력발전 사업.. 더보기
이용률 급감에 SMP 하락까지… 엔진 식은 LNG발전 LNG발전의 수익구조에 빨간불이 켜졌다. 높은 전력예비율로 가동 기회를 잡지 못하고 개점휴업에 들어간 발전설비가 수두룩하다. 용량요금을 받고 있지만 이마저도 고정비를 충당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수준이다. 발전공기업은 그나마 석탄화력발전과 정산조정계수 덕분에 수익악화 충격이 덜하지만 LNG발전 비중이 전부나 다름없는 민간발전사들은 극심한 경영위기 상황에 몰려있다. 더 심각한 것은 지금 상태를 반등시킬만한 요인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이다. 전력수급 안정화의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낸 민간발전사들이 어느새 운영자체를 걱정해야하는 처지에 놓인 것이다. 민간발전업계에서는 이러다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갚지 못하는 기업이 생겨날 수도 있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까지 터져 나오고 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식의 전력.. 더보기
전력산업 제도·시장 엇박자 심화… 에너지 미래 걱정 우리나라 전력산업이 제도와 시장 간의 엇박자가 심화되면서 기형적인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는 시장경쟁체제가 확대되고 있는 세계 전력산업 흐름에도 역행한다는 주장이다. 12월 4일 서울 역삼동 소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전력산업연구회(회장 신중린)가 ‘민간발전사업의 현안문제와 개선방향’을 주제로 올해 두 번째로 가진 정책포럼에서 조성봉 숭실대 교수는 “정부는 전력산업의 성과를 개선하기 위해 구역전기사업, 스마트그리드, SMP 상한제, 수요자원 거래시장 도입 등의 정책을 꺼내들었지만 곳곳에서 한계에 부딪치고 있다”며 “최근에는 프로슈머 시장개설과 제주도 카본프리 프로젝트 등을 주요 골자로 한 2030 에너지신산업 확산전략도 발표했지만 인센티브나 기업들의 참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성과를 내기.. 더보기
LG화학·GS E&R, 경북 영양군 풍력발전단지 내 50MWh급 ESS 구축한다 LG화학과 GS E&R이 세계 최대 규모 풍력발전연계 ESS 구축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민간 발전사업자인 GS E&R과 경북 영양군 풍력발전연계 ESS 구축사업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ESS는 50MWh급으로, 4인 가족 기준 약 5,000가구가 하루 동안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사용되는 배터리도 전기차(신형 Volt 기준)로 환산하면 2,700대 이상이다. 이는 리튬이온전지를 적용해 단일 부지에 구축되는 ESS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ESS는 날씨 등 환경에 따라 불규칙적으로 생성되는 풍력 발전소의 출력을 안정적으로 제어해 국가 기간 전력망으로 송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GS E&R은 경북 영양군에 풍력설비공사를 마무리 짓고 올해 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