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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산업계 소식

한수원, 국가관측망 연계 실시간 해양정보 서비스 강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신한울원전 주변해역에서 해양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관측하고 있는 ‘해양환경 관측부이’의 취득 정보를 국립해양조사원의 국가해양관측망과 공유한다고 밝혔다. 해양환경 관측부이는 원전 연안으로부터 약 1∼2km 떨어진 해상에서 수온·염분 및 기온·풍향·풍속 등 10개 항목의 해양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설비다. 한수원은 수산업 및 해양과학 발전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을 비롯한 다양한 산·학·연 기관에 ‘수요자 맞춤형’ 관측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한수원은 부산 기장부터 경북 울진까지 원전 주변해역에 총 9기의 해양환경 관측부이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 2012년 신고리 및 신월성원전 해역의 해양부이 6기의 관측 자료를 국립해양조사원 국가관측망에 먼저 공유한 바 있다. 이번에 한.. 더보기
방글라데시 신규 연구로 도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해법 찾는다 동남아 ‘원자력 신예’ 방글라데시가 신규 연구로 건설을 앞두고 원자력연구원을 찾아 기술 해법을 모색하고 나섰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직무대행 백원필)은 방글라데시 원자력위원회(Bangladesh Atomic Energy Commission, BAEC)와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방글라데시 신규 연구로 건설 기술지원을 위한 ‘원자력연-BAEC 연구로 설계 규격 작성 기술지원 워크숍’을 진행한다. BAEC는 방글라데시의 국내·외 원자력 활동을 관장하는 과학정보통신기술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식품, 농업, 보건 등 국가 산업 및 환경 분야 전반에 응용할 수 있는 원자력 기술의 개발 및 관련 정책 수립을 총괄하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부존자원이 빈약하고, 농·축산업 등 1차 산업이 중심이 된 경제 구.. 더보기
원자력연구원, 탄자이나 원자력정책 총괄 TAEC와 기술교류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직무대행 백원필)은 탄자니아 원자력위원회(TAEC, Tanzania Atomic Energy Commission)와 2월 11일과 2월 12일 이틀 간 방사선기술 상호 협력을 위한 기술교류에 나선다. TAEC는 탄자니아의 국내·외 원자력 활동을 관장하는 정부기관으로 원자력 에너지의 기초 연구 및 응용, 개발을 위한 정책 수립과 연구를 총괄하고 있다. 원자력연구원은 2015년 2월 ▲소형·연구용원자로 건설기술 교류 ▲원자력 인력양성 프로그램 협력 ▲환경방사선관리 및 식품방사선조사 등 방사선기술 개발의 내용을 담은 'KAERI-탄자니아 위원회-넬슨 만델라 아프리카 과학기술연구소(NM-AIST) 간 3자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TAEC의 이번 방문은 MOU 체결 후 양 기관이 .. 더보기
한수원, 신고리4호기 최초 연료장전 기념행사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2월 7일 신고리4호기 최초 연료장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연료장전은 원자로에 원전연료를 채우는 것이다. 국내 26번째 원전이자 UAE 수출원전과 동일 모델 'APR1400'인 신고리4호기는 2월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했다. 규제기관의 사전 검사를 마치는 대로 연료장전에 착수하고, 이후 약 7개월 간의 시운전시험을 거쳐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고리4호기 설비용량은 국내 최대 규모인 140만kW급으로 연료가 241다발이며, 장전에 약 8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상업운전을 시작하면 부산·울산·경남 지역 2017년 소비전력량(8만7,265GWh)의 12%에 해당하는 104억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안전과 품질 확보를.. 더보기
원자력환경공단, 방폐장 주변지역 초등학생 영어 체험학습 시행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반입으로 발생하는 지원 수수료를 활용해 방폐장 주변지역 초등학생 영어캠프를 시행했다. 초등학생 영어캠프는 칠곡군에 있는 대구경북 영어마을에서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캠프에는 방폐장 주변지역 4개 초등학교 예비 5학년생 46명이 참여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약 50명의 영어 원어민 선생님들과 다양한 체험학습을 함께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2017년부터 초등학생 영어캠프를 시행하고 있는데, 영어에 대한 흥미 유발과 학습능력 신장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 유치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발생하는 지원 수수료를 재원으로 초등학생 영어캠프 등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더보기
원자력발전소 외주화 금지, “정부의 구체적 가이드라인 달라” 지난해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가 안타깝게 사망한 가운데 원자력발전소도 ‘위험의 외주화’를 금지해야 한다는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김종훈 민중당 국회의원은 ‘원자력발전소 위험의 외주화 금지 간담회’를 1월 24일 국회 의원회관 제4간담회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희동 산업자원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관과 장보현 원자력안전위원회 기획조정관, 박상형 한국수력원자력 노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노동조합 측에서는 수산인더스트리, 수산ENS, 이성CNI, 우진NTEC 등 4개 계측정비업체 노조가 참석해 현장 상황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요구를 전달했다. 김종훈 의원은 “태안사고로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됐지만 여전히 현장 외주화는 막지 못한다”며 “원전은 특히 국민 생명 및 안전과 직결된 사업장인.. 더보기
한수원, 루마니아 원전시장 진출에 박차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루마니아 원전 설비개선사업 수주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1월 24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에서 글로벌 엔지니어링사인 Sargent&Lundy(이하 S&L) 등과 루마니아 원전 설비개선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루마니아는 체르나보다 원전 1·2호기를 운영 중으로 이들 원전은 국내 월성 원전과 같은 중수로 원전이다. 체르나보다 1호기는 대규모 설비개선사업 착수를 위해 올해부터 삼중수소제거설비(TRF), 방사성폐기물저장시설, 압력관 교체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발주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월성 원전 설비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 체결로 캐나다 원전 설비개선 경험을 보유한 S&L사와 협력함으로써 루마니아 원전 사업 .. 더보기
한전, 사우디 원전사업 수주 활동 강화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은 1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알 술탄(Dr. Al-sultan) 왕립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K.A.CARE) 원장을 비롯한 사우디 주요인사를 면담하고 사우디전력공사(SEC, Saudi Electricity Company)와 ‘전력산업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원전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김종갑 사장은 1월 22일에 발주처인 알 술탄 K.A.CARE 원장과 만나 “사우디와 유사한 부지와 환경에서 원전을 건설해 본 회사는 한전이 유일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한전의 입찰 2단계 준비 현황을 설명하고, 원자력을 비롯한 신재생, 전력신기술 분야 등에서의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또 원전수주를 위해 양국 전력산업 경험 공유 및 전력신기술 협력을 위한 전력산업 워크숍을 개최.. 더보기
한국전력기술, 대구경북 공공기관 감사협의회 개최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 본사에서 1월 23일 ‘대구경북지역 공공기관 감사협의회’가 개최됐다. 대구경북지역 소재 10개 공공기관 상임감사들로 구성된 감사협의회는 공공기관 청렴도 향상과 정부의 부패방지 시책에 적극 동참해 기관별 감사업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협의체다. 이날 협의회에는 대구지역 6곳(한국감정원, 한국가스공사, 한국장학재단, 경북대 치과병원, 경북대학교병원, 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경북지역 2곳(한국수력원자력, 한전기술)의 공공기관이 참석했다. 회의는 기관별 반부패청렴 현안과제, 청렴도 평가결과, 갑질근절을 위한 기관별 추진현황에 대한 의견교환 등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인사혁신처 주관 ‘2018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채용‧인재개발 분야 동상을 수상한 ‘현장 사전등록제’와 부패방.. 더보기
한국원산 원전기업지원센터, 부산·울산 경남지역 원전기업 애로사항 청취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원전기업지원센터가 1월 23일 고리원자력홍보관 시청각실에서 부산·울산 경남지역 원전 중소·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원전기업지원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울에서 1월 21일 첫번재 설명회 이후 두 번째다. 이날 설명회에는 50여개 기업체에서 70여 명이 참석으며, 원전기업지원센터 운영방안과 한수원의 동반성장사업 설명에 이어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경상남도, 부산시 등 지자체에서도 참여해 국내 최대 원자력단지인 경남권 원전기업의 애로사항이 심각한 수준임과 함께 원전 생태계 유지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도 엿볼 수 있었다. 이 날 설명회에 참가한 한 중소기업 대표는 향후 신규원전 건설 중단으로 신규 수주가 없는 상황에서 실효성 있는 수준의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