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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인사 Interview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LG화학, 강한 회사를 더 강하게 만들 것” 2024년 매출 59조원 달성··· 글로벌 TOP5 목표 4대 경영중점과제 추진 및 중장기 전략 발표 LG화학이 향후 5년 내 매출 59조원 규모의 ‘글로벌 톱 5 화학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7월 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4대 경영중점과제 및 사업본부별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LG화학은 창립 이후 7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고객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사명감과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오늘날의 눈부신 성장을 일궈냈다”며 “특히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를 읽고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구축한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혁신기술, 우수한 인적자원은 LG화학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자 핵심 자산”이라고 말.. 더보기
마리아 코르스닉 미국 원자력협회장, "원자력발전, 청정에너지로의 가치 스스로가 증명해 보일 것” 원자력, 탄소배출 저감 및 온실가스 배출 없는 청정에너지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포함한 ‘클릭에너지’로의 원자력 원자력발전은 24시간 운용할 수 있고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대표적인 청정에너지원임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로는 잠재된 대형사고 위험성은 논쟁에서 양날의 칼과 같은 에너지원이다. 러시아 체르노빌과 일본 후쿠시마, 미국 TMI 원전사고는 원자력발전에 대한 사고 위험성이 부각된 데 비해, 청정에너지원으로의 가치는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게 원자력산업계의 목소리다. 특히 국내에서는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향후 원전과 석탄 발전비중을 낮추고 신재생과 가스발전 비중을 높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원자력산업 관련업계는 원전 생태계가 붕괴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5월 21일과 22일.. 더보기
허연 대한전기협회 전력기술교육원 교학처장, “협력과 소통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다질 것” 산업현장서 필요한 전기기능인 양성에 만전 전기계 환경 변화 맞춰 신규 교육과정 발굴 “개인적으로 개혁이란 표현을 좋아하진 않는다. 기존에 쌓아온 시스템을 뒤집기보단 조직원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면 지속성장하는 전력기술교육원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지난 3월부터 대한전기협회 전력기술교육원을 이끌고 있는 허연 교학처장은 40년 가까이 한전에서 재직하며 습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교육원 운영에 녹여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한전 계통계획실장과 ICT 인프라처장을 거쳐 인천·경남본부 전력관리처장을 역임한 전력맨이다. 허연 처장은 무엇보다 교육원의 설립목적인 ▲현장에 적합한 전기기능인 양성 ▲안전의식 고취 ▲전기품질 향상 기여 등에 부합하는 교육시스템을 더욱 공.. 더보기
김태균 한전 전력연구원 송변전연구소장, “세계 최고의 HVDC 케이블 시험장 구축할 것” HVDC 기술 개발 및 실증 위한 시험장 착공 케이블 업체들과 시험장 활용 협력 MOU 체결 초고압 직류송전은 기존의 교류송전보다 장거리 송전에 유리하고 손실이 적어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은 HVDC(초고압 직류송전) 설계·운용에 필요한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시험장 착공식과 시험장 활용 협력에 대한 MOU를 전남 고창 전력시험센터에서 한국전기연구원, LS전선, 대한전선, 일진전기, 한양대 등 관련 산학연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HVDC 케이블 시험장은 연면적 4,750m2 2층 규모로 건설돼 시험실, 제어실, 회의실 등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야외 지중송전 케이블 및 실내 지중케이블 실험이 가능한 실험장을 건설해 국내 전력케이.. 더보기
김영만 한국전력전우회장, “소통·화합으로 연결되는 한국전력전우회 만들 것” 100세 시대, 회원 상호 간의 친목도모 위해 최선 내실 경영에 중점··· 내부 활동 및 소식·정보 공유 한국전력전우회는 한국전력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직원들의 모임으로 1966년 한전동우회로 설립됐다가 1983년 한국전력전우회로 개편돼 오늘에 이르렀다. 회원 상호 간 친목도모, 전력사업에 대한 협력, 전력문화창달과 사회봉사를 목표로 전국 17개 지회와 미국 LA지회를 중심으로 현재 약 1만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한전전우회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정관에 명시된 제 1의 목표가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다. 김영만 한전전우회장은 “전우회장에 취임할 때부터 늘 강조하고 있는 것이 요즘 같은 개인주의적이고 정이 메마른 시대에 젊은 시절 인생의 많은 부분을 함께 했던 우리 회원들이 어렵고 외로울 때 서로 .. 더보기
박동원 원전기업지원센터장, “국내 원전기업의 애로사항 파악, 지원해 나갈 것” 지난해 11월 22일 서울 양재동 한국원자력산업회의 대회의실에서 원전 유관기관들이 모여 ‘원전기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정부는 원전산업계 지원을 위해 해외 수출지원, 원전 안전투자 확대, 에너지전환 펀드 조성 등의 보완대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원전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원전 중소·협력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정부의 탈원전 정책하에서 원전산업계는 위축된 상태며, 그동안 쌓아놓은 원전생태계마저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세계적으로 국내 원전건설 기술과 운영노하우는 인정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있는 산업을 팽개치고 있다는 한탄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원전기업지원센터는 지난해 6월 21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조정.. 더보기
최한수 한수원 재생에너지사업실장, “새만금·협동조합형 태양광발전사업 성공적으로 진행할 것” 국내 원전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전환 정책에 발맞춰 종합에너지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다양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한수원은 일자리창출과 국정과제추진실, 글로벌전략실 신설 및 신재생사업 조직 강화 등을 위해 조직을 개편한데 이어, 내부 분위기 쇄신과 변화역량 강화에 나선 바 있다. 이에 따라 신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탐색하고, 성장사업 등 중장기 사업포트폴리오를 개편하는데 역량을 모으고 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사업, 태양광 및 풍력, 해외 수력과 신재생 패키지 사업, 수소, 등 미래 에너지원을 활용한 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나가고 있다. 한수원은 10월 30일 정부·지자체와 새만금 재생에너지 .. 더보기
조재형 한전 중소벤처지원처 동반성장실장, “중소기업의 기술력이 한전 대내·외 경쟁력의 원천”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1898년 한성전기 설립을 시작으로 올해 창립 120주년을 맞았다. 포브스 선정 ‘글로벌 기업 2000’의 전력 유틸리티 부문에서 최근 지속적으로 최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에서 전력분야의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한전은 지난 2014년 12월 17일 본사를 서울 삼성동에서 전남 나주로 이전하며 광주·전남 나주시대를 열었다. 이와 함께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계획을 내놨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에너지 중소기업 유치와 동반성장을 위해 기술선도 에너지기업 500개 유치를 목표로 지자체 등과 협력해 보조금 지원, 조세감면 등 실질적인 지원을 시행해 나갔다. 협력기업 상생모델을 구현해 에너지밸리 특화형 강소기업을 육성하며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을 해외수출 파트너십 인증(KTP)을.. 더보기
김달태 한국남부발전 재생에너지실 부장 “정암풍력, 국내 풍력발전단지 모범개발사례로 만들 것” 한국남부발전은 환경을 보존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정암풍력 발전단지(32.2MW, 2.3MW×14기) 건설을 위해 힘을 쏟았다. 남부발전은 산림훼손이 적은 루트로 진입로를 내고 사면 절취를 최소화 했다. 공사 중에는 흙탕물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다수의 침사지를 만들었다. 공사완료 후에는 미소서식지, 돌무더기 등 동·식물들이 생존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김달태 한국남부발전 재생에너지실 부장은 “마을번영기금, 장학금 지원, 지역축제 활성화 기금, 지자체 사업 지원금 등 주민들의 필요(needs)를 반영한 이익공유기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인재 우선 채용, 단기용역 지역주민 활용 등 지역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정암풍력 발전단지를 준공함으로써 국산풍력 100기 프로젝트 달성에.. 더보기
권오철 한국발전교육원 이사장 “발전기술이 나아갈 방향 제시하는 시간 될 것” “이번 2018 발전기술 컨퍼런스에서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발전기술이 세상의 흐름과 함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점들을 발전산업 종사자와 함께 공감해야 한다는 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권오철 한국발전교육원 이사장은 이같이 말하고 차별화된 발전기술 컨퍼런스를 위해 준비했음을 밝혔다. 발전교육원은 기존의 일반적인 개막식 행사를 지양하고 대형 와이드 영상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주제가 담긴 영상을 제작·상영함으로써 발전기술의 방향과 주제를 함께 공감하는 개막식을 마련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전기술이 추진하고 있는 첨단 발전기술에 대한 분과 세션도 신설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의 정책적인 부분과 친환경적인 발전기술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주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권오철 이사장은 “기술과 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