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과 을’ 상생과 공명이 필요한 시대 지난해 모 항공사 간부의 땅콩회항으로 인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망신을 사고 있고, 400여 명의 승객안전과 편의를 무시하는 갑질논란은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 화제다. 비단 지난해만 일어났던 갑질이었을까? 우리는 냉정하게 우리사회 갑과 을의 실상을 들여다보고 지난 잘잘못을 한 우리사회 단면을 기억해봐야 한다. 잊힌 OO유업과 라면상무, OO기업 대표 야구방망이 사건은 갑질횡포의 전형으로 사회적 이슈가 됐었다. 이러한 사건들은 우리 산업 전반에 퍼져있는 갑질의 관행이라는 지적이다. 그때마다 우리사회의 특권층인 갑이 저지른 횡포에 대해 언론은 물론 전국민이 흥분하고 회고의 처벌을 요구하며 사건 당사자는 사회의 공공의 적이 됐다. 어쩌면 그동안 받아온 을의 설음이 한꺼번에 폭발한 공분일 것이다. 결국 .. 더보기 이전 1 ··· 4585 4586 4587 4588 4589 4590 459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