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靑羊)의 해’ 전력계 ‘희망’을 품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2015년 새해에 바라는 키워드 1위에 ‘희망’이 꼽혔다. 현실은 힘들어도 이상은 밝고 긍정적이길 바라는 우리의 마음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라 생각한다. 60년 만에 돌아온 ‘청양(靑羊)의 해’를 맞아 우리 전력계도 희망차고 활기찬 한 해가 되길 소망해본다. 2015년 전력계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변화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올해는 전력그룹이 본격적으로 지방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기억될 것이다. 대부분의 전력그룹이 지방으로 뿔뿔이 흩어진 가운데 남아있는 한수원과 서부발전, 중부발전, 한전기술도 본사 이전 채비를 갖추고 있다. 한전은 지난해 12월부터 나주에서 새 출발을 시작했다. 1986년 서울 강남 요지인 삼성동에 터전을 마련하면서 전력계 상징적 존재로 자리매김했던 한전은 국토.. 더보기 이전 1 ··· 4588 4589 4590 459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