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 직무 수행능력에 초점을 맞춘 신입직원 채용을 마무리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10월 26일 경기도 용인 소재 본사에서 ‘2015년 신입직원 및 청년인턴 임용식’을 가졌다. 이날 임용식에 참석한 23명의 직원들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채용방식으로 뽑힌 인재들이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이번에 임용식을 가진 직원들은 기관 명칭이 바뀐 후 처음 입사한 직원이란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채용분야 직무와 필요 역량을 미리 수험자들에게 공개했으며, NCS 기반의 평가방식을 도입해 해당 직무에 맞는 스펙을 갖춘 인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공단은 지원자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필기시험 응시 배수를 최종합격자의 10배수에서 40배수로 확대했다. 또 필기전형에서 기존 직무역량과 무관한 인적성검사를 대신해 NCS 기반의 ‘직업기초능력검사’를 실시했다.
면접과정에서 활동면접(집단토의) 및 경험·상황면접 등 직무에 맞는 구조화된 면접기법을 도입한 점도 눈에 띈다.
에너지공단은 이번에 채용된 직원 가운데 청년인턴의 경우 인턴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2개월로 대폭 줄였으며. 인턴기간 근무평가와 업무발표회 등을 통해 근무성적이 우수한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변종립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NCS 기반의 능력중심 채용방식으로 선발한 첫 직원들로서 기대가 크다”며 “‘에너지의 미래를 여는 글로벌 톱 전문기관’이란 기관 비전 달성을 위해 신입직원들이 조직의 활력 및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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