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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서부발전, 글로벌 TOP 품질기업 도약 위해 ‘스타트’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이 글로벌 TOP 품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서부발전은 지난 9월 덕산스파캐슬(충남 예산 소재)에서 개최된 전국품질분임조대회에서 금상 4개, 은상 3개를 수상했다.

이어 10월 5~8일까지 컨벤션센터(경남 창원 소재)에서 개최된 국제품질분임조대회에서 금상 2개, 은상 1개를 수상해 국내기업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한국기업의 품질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국제품질분임조대회는 세계 기업인의 품질혁신 우수사례 경연장으로 ▲13개국 ▲257개 분임조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창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물레방아’팀은 발전소 수처리공정에서 안전유해인자를 개선하고 잠재사고 건수를 크게 감소시켜 연간 8,100만원의 개선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서인천발전본부 ‘생각하는 사람들’팀은 복합화력의 운전조건을 개선함으로써 기동시간을 28분 단축시켜 연간 1억4,000만원의 개선성과를 창출한 점을 국제 심사위원들에게 인정받았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가 그동안 쌓아온 품질노하우와 끊임없는 프로세스 혁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회사의 품질경영 및 품질프로세스 진단을 완료하고 품질전략체계를 새롭게 구축한 바 있다.

서부발전은 ‘Smart Quality for Value Creation’(가치창출을 위한 스마트품질)이라는 비전아래 2025년까지 글로벌 TOP 품질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품질경영 문화구축·품질시스템 혁신·품질전문성 강화의 3가지 전략방향에 12가지 전략과제를 수립,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국내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28명의 국가품질명장을 보유하고 있는 서부발전은 독자적인 품질명장협의회를 운영하며 품질정책 자문·인력양성·재능기부·품질분임조 지도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품질명장과 품질분임조를 1:1로 매칭해 개선활동을 추진하는 프로세스를 구축, 품질명장은 개선노하우를 효율적으로 전수하고 품질분임조는 이를 통해 개선성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설비운영으로 고품질의 전기를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해 국가 경제발전과 국민행복을 이끄는 공기업으로서의 맡은 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