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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서부발전, 성과공유제 확산 통해 협력사 역량강화 주력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 성과공유제가 협력사로 확산되면서 협력사 위상 제고는 물론 동반성장 대표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윤계기산업 등 서부발전 협력중소기업 3개사는 8월 6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사장 안충영)으로부터 성과공유제 도입기업 확인서를 받았다.

이번 수여식은 대기업(공공기관 포함)과의 성과공유계약 수탁기관의 지위에 있던 협력중소기업이 위탁기관으로 위상이 변하게 된 바람직한 사례로 평가됐다.

이번 성과공유제 도입기업 확인을 받은 협력중소기업들은 서부발전과 지금까지 총 14건의 성과공유계약을 체결하고 6건의 과제를 최종확인 받은 바 있다.

특히 한성더스트킹은 서부발전의 지원을 받아 고효율 집진기 개발에 성공해 5개 화력발전사 뿐만 아니라 일본·멕시코·헝가리 등 해외에서도 러브콜을 받는 등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2006년 발전사 공동으로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이래 2011년 독자적인 성과공유 모델을 개발하고, 2012년 공공기관 최초로 성과공유제 도입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았다.

지난해에는 서부발전의 기술이전형 성과공유제가 대한민국 8대 성과공유 대표모델에 선정되는 등 공정거래질서 확산에도 적극 기여해왔다.

올해 7월 기준 서부발전은 협력중소기업과 261건의 성과공유 과제를 등록해 추진 중에 있다. 이는 국내 성과공유 추진과제의 4.3%(총 6,072건)에 이르는 규모로 명실상부한 성과공유제 선도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문영수 서부발전 처장은 “글로벌 패러다임이 개별기업 간 경쟁에서 기업생태계 간 경쟁으로 전환된 상황에서 서부발전 협력사의 성과공유제 도입 확인은 협력사의 역량강화 뿐만 아니라 서부발전 생태계 발전을 의미하기에 더욱 뜻 깊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에도 일회성·시혜성 지원에서 벗어나 협력사의 자생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서부발전은 올해 다자간 성과공유제와 해외 판로지원 성과공유제, 실증시험 성과공유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공정거래와 동반성장 생태계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