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이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차별화된 입사식을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부발전은 7월 17일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식을 통해 선발한 66명의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산업현장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한 것이다.
서부발전은 지원자의 스펙(Spec)을 채용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고 업무능력 중심으로 지원자를 선발했다. 이번에 입사한 직원들은 2개월간의 인턴생활을 거쳐 입사했다.
이들은 직무능력 중심으로 선발된 직원답게 기존의 현장교육 기간을 절반 가까이 단축하는 동시에 현장 적응속도도 빨라 NCS 채용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서부발전은 입사식과 봉사활동을 겸해 진행하는 전통이 있다. 올해는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 성심원에서 단체 봉사활동을 펼친 후 입사식에 참석했다.
성심원은 부모로부터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소년들이 수녀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양육시설로, 신입사원들은 이곳에서 청소·빨래봉사·아이들과의 놀이봉사 등을 펼쳤다.
이런 입사식은 상생과 창의인재 양성을 추구하는 서부발전 경영방침에 따른 것으로, 직원들은 입사하면서부터 ‘행복 에너지, 정다운 이웃’이라는 서부발전의 사회공헌 이념을 몸소 체험했다.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은 “전력공급이 국민의 복리와 직결되는만큼 공기업인으로서 주인의식과 책임감, 그리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회사 생활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서부발전은 정부3.0 정책에 따라 불필요한 학벌과 스펙중심의 지원자 평가를 지양하고 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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