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조환익)과 LG유플러스(대표이사 이상철)는 7월 16일 빛가람 에너지밸리에서 전력과 IoT 기술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차세대 SG 협력사업모델 개발의 본격 착수를 알리는 ‘전력-IoT 융합사업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설된 ‘전력-IoT 융합사업센터’는 5월 27일 양사가 체결한 ‘SG 사업협력 MOU’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개설됐으며, 향후 양사간 협력사업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한전과 LG유플러스는 ‘SG 사업협력 MOU’ 체결 이후 각 사의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워킹그룹 구성을 완료했으며, 이번 센터 개설을 시작으로 ▲IoT 기반의 건물 에너지 효율화 ▲IPTV를 통한 실시간 전력사용정보 제공 ▲LTE기반의 실시간 전력설비 안전감시 솔루션 개발 ▲AMI 통신망 보안 확보 및 IoT 기반 전력설비 보안 확보 ▲산업단지 대상 SG 사업모델 개발 등을 본격적으로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양 사는 관련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 국내 SG사업 모델 이외에도 해외 SG사업 모델을 적극 개발하고, 글로벌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급성장 중인 해외 SG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병숙 한전 신성장동력본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전력-IoT 융합사업센터를 바탕으로 스마트그리드 신사업모델의 본격적인 사업화를 통해 양 사의 국내외 스마트그리드 시장 선점 및 관련 기업들과의 해외시장 공동 진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창현 LG유플러스 전력사업담당 전무는 “’전력-IoT 융합 사업센터’ 개설을 발판으로 LG유플러스와 한전이 핵심역량을 결합해 첨단 융합기술 기반의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SG협력 사업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에너지기업인 한전과 대표 ICT기업인 LG유플러스가 공동으로 전력과 IoT, 빅데이터를 융합한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향후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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