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7월 2일 남동발전 회의실에서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해외 민간네트워크 활용 지원사업 협약’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 기반을 두고 있는 민간 네트워크를 통해 발전기자재 수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올해 남동발전이 중점 추진전략으로 제시한 해외 수출촉진 5대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지원사업 협약을 맺은 기업은 대양롤랜트·지오네트·한성더스트킹·토탈엔지니어링·성일터빈·대성제이텍·우암코포레이션 7개사다.
남동발전은 사업기간 동안 총 1억800만원을 투입해 기업당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수출지원, 벤더등록, 현지 파트너 발굴지원 등에 필요한 컨설팅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해외 민간네트워크란 중소기업청이 지정한 컨설팅·마케팅회사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수출 ▲해외투자 ▲기술제휴 등 해당분야에서 전문적인 서비스제공이 가능한 기업을 말한다. 2015년 현재 지정된 해외 민간네트워크는 51개국 147개에 달한다.
특히 남동발전이 중점을 두고 전략적으로 공략하는 지역은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인도네시아·인도·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이다.
성해진 토탈엔지니어링 대표는 “남동발전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을 선도하는 만큼 민간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해 시장을 확보하고 수출촉진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배재성 남동발전 조달협력실장도 “55개 협력중소기업의 해외수출 목표를 1억6,000만 달러로 설정하고 수출촉진 5대 중점전략을 선포한 만큼 목표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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