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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동서발전, ‘에너지·안전 기술나눔 서비스’ 시행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이 협력 중소기업의 에너지 사용효율을 개선하고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화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동서발전은 6월 2일부터 에너지관리공단·전기안전공사와 협업해 ‘에너지·안전 기술나눔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에너지·안전 기술나눔 서비스는 에너지 진단 법적 의무대상이 아닌 중소규모 사업장(연간 에너지 사용량 2,000toe 미만)으로서, 적극적인 에너지 소비 개선활동이 어렵고 안전 인프라가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시행했던 에너지 기술나눔 서비스에서 전기안전분야로 지원범위가 확대됐으며 ▲동서발전 기술인력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효율개선 경험 ▲전기안전공사 안전분야 전문성 의 강점을 합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들 3개 기관은 진단 대상기업의 에너지효율과 설비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결과를 분석해, 에너지효율 개선방안과 안전취약부분 보완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연간 절감전력량·절감금액·투자비 회수기간·온실가스 감축량까지 구체적으로 분석해 진단 대상기업에게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사후관리 차원에서 오는 9월 ‘에너지·안전 기술나눔 워크숍’을 개최해 중소기업의 의견을 수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에너지절감 및 설비안전 기술교류를 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그동안 비용 부담과 기술력 부재로 에너지 효율 향상과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온 중소기업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안전관리 인프라를 확립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