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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산업계 소식

한전, 광주시·GIST와 '에너지밸리기술원' 설립협약 체결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5월 29일 GIST(광주과학기술원) 중앙도서관 1층 소극장에서 광주광역시 및 GIST와 '에너지밸리 기술원' 설립 협약을 체결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김상열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광주시의회 의원 및 지역대학 산학협력단장 등 50여명의 내빈이 참석해 '에너지밸리 기술원' 현판을 제막하고, GIST 舊도서관 2층에 위치한 130평 규모의 기술원 사무실을 둘러봤다.

'에너지밸리 기술원'은 광주전남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의 연구역량과 에너지산업에 대한 한전의 경험과 노하우를 결합해 에너지신산업 R&D를 발굴하고, R&D성과를 활용한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에너지밸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가기 위한 산·학·연 협업 전담지원기관으로 한전·GIST·광주광역시가 합동으로 설립한다.

에너지밸리 기술원의 주요사업은 연구개발성과를 활용한 연구소기업 및 Start-Up기업 육성 정책 수립 및 운영이며, '에너지밸리 센터'와 협력해 빛가람 에너지밸리 내 R&D 기반을 공고히 하고 창업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에기원은 한전·광주시·GIST에서 파견된 전문인력으로 조직이 구성 운영되며, 한전·GIST·광주시가 운영자문위원회로, 한전전력연구원·지역대학·연구기관이 기술자문위원회로 참여해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향후에는 법인화를 통해 독립기구로의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에너지밸리 기술원이 에너지밸리 내 新산업분야 연구개발 및 창업 기반 확산에 커다란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기존 중소기업 협력연구개발 및 창업을 지원하는 '에너지밸리 센터'와 더불어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떠받치는 튼튼한 두 기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