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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전기 관련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고용량·고효율 외장 배터리팩 출시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대용량 배터리팩을 선보이며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고민인 방전문제를 해결하고 나섰다.

슈나이더 일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는 고용량·고효율 외장 배터리팩인 ‘APC 모바일 파워 팩’을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에 따르면 APC 모바일 파워 팩은 동일한 양의 리튬이온에 비해 두 배 이상 충전이 가능한 리튬폴리머 소재를 탑재해 긴 배터리 수명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 ‘PCM(Protection Circuit Module)’이라는 배터리 보호장치를 내장해 과충전·과방전·고온 등을 자체적으로 제어하고 배터리 성능 저하, 과열, 배터리 융해 등과 같이 외장배터리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특히 USB 포트가 두 곳이어서 두 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 가능하고, 4개의 LED가 달린 배터리 용량 표시등이 있어 배터리 잔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전력저장효율이 높아 배터리팩을 충전한 후 몇 주 동안 보관해도 에너지 손실이 거의 없다. 연결된 장치가 완전히 충전되면 자동으로 충전이 종료돼 배터리 손상과 전력 낭비를 막는 기능도 갖췄다.

APC 모바일 파워 팩은 스마트폰, 태블릿, 카메라를 비롯해 USB 케이블로 충전 가능한 모든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5,000mAh의 M5와 1만mAh의 M10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M5는 스마트폰을 평균 두 번 정도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이며, M10는 스마트폰을 네 번 충전하거나 태블릿 한 대를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 가격은 M5의 경우 3만9,900원, M10 5만2,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