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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동서발전, 제주하늘빛 문화발전 협약 체결

국내 최초로 문화발전(Culture·Power generation) 복합테마공원이 제주도에 조성된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11월 21일 제주도 탐나라공화국에서 탐나라상상그룹(대표 강우현)과 ‘제주하늘빛 문화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태양광 브랜드를 제주관광 전면에 내세우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서발전과 탐나라상상그룹은 이미 조성돼 있는 생태문화공원에 태양·바람·물을 이용한 교육과학 생활체험 공간을 확충한다. 재생에너지 관련 행사와 홍보활동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공원 내 건물 옥상, 주차장, 스토리투어 관광코스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다. 탐나라상상그룹은 태양광 설비 유휴공간에 예술과 교육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내년 여름 탐나라공화국에선 에너지 자급자족으로 추운 여름을 선보인다는 ‘제주 썸머(summer) 겨울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는 자가발전을 통해 무한사용을 가능케 하는 에너토피아 한국을 알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재생에너지가 확대되기 위해선 조금 더 국민들의 생활과 문화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흥미로운 체험과 함께 관광 자원화 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문화와 발전의 융합 정책이 재생에너지 긍정 이미지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제주도 관광자원 다양화는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된다”며 “한국의 다른 지자체들이 벤치마킹하고 싶은 명소로 탄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우현 탐나라상상그룹 대표는 “자연과 교육문화 공간에 에너지 과학을 접목한다면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설비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8월 대한불교 조계종, 11월에는 한국YWCA연합회 후원회와 재생에너지 확대 공동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울러 사학재단 및 울산지역 공공기관과도 협력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재생에너지 공감대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