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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동서발전, 울산시와 지역상생모델 공동 추진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9월 5일 울산시청에서 울산광역시(시장 송철호)와 에너지플러스시티(e+City)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에너지산업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동서발전이 수립한 에너지플러스시티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호응해 울산혁신도시 공공기관 중 최초로 구축한 지역상생모델이다. ‘에너지(e)의 가치를 더하는(+) 상생의 생태계(City)를 구축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울산시와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신사업 중심의 산업육성 ▲중소기업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혁신창업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와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역량강화 ▲지역민과 함께 만드는 공유가치 창출(CSV)을 위한 지역상생 등 4대 핵심전략을 상호 협력한다.

동서발전은 2030년까지 울산지역에 총 8조원을 투자해 지역 일자리 1만개 창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강화, 지역 청년 고용률 30% 확대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CEO를 추진위원장으로 해 핵심전략별로 실행조직 사업단을 구성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대한민국 경제수도 울산이 성장해야 우리나라 경제가 산다”며 “융복합형 에너지 기술개발 확대로 울산 주역산업인 조선·자동차 산업이 재부흥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울산시와 협업해 지역민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체계 구축은 물론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서발전은 ▲울산시와 동해가스전 해상플랫폼을 재활용한 200MW급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기술개발사업 참여 ▲산업체·대학과의 협업을 통한 태양광·ESS 활용 에너지효율화 사업모델 실증 완료 ▲해수전지를 이용한 10kWh급 설비 구축 투자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술 기반의 창업지원을 위한 EWP-스타트업과 4차 산업형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