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7월 2~4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2018 실리콘밸리 국제발명페스티벌’에 참가했다. 미국·중국·캐나다 등 세계 17개국 172건의 발명품이 전시됐다.
중부발전은 이 자리에서 금상 2건과 특별상 1건을 수상하는 등 중부발전 특허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이번 전시회에서 중부발전은 드론을 이용한 저탄량 측정 시스템과 저탄장 발화감시 시스템을 출품해 두 발명품 모두 금상을 받았다. 이를 인정받아 특별상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저탄량 측정 시스템은 드론을 이용해 설정된 경로를 따라 비행시키며 영상 카메라로 저탄장에 적재된 석탄 더미를 다방면으로 촬영한다. 또한 촬영된 영상을 기반으로 입체 모형을 생성해 석탄 적재량을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저탄장 발화감시 시스템은 열화상 카메라가 갖춰진 드론을 자동으로 비행시키며 저탄장에 보관된 유연탄 등의 발화 가능성을 감시하는 시스템이다. 두 개발품은 지난 2월부터 보령발전본부에 현장 적용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중부발전이 보유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세계에 알렸을 뿐만 아니라 우수 특허개발품의 판로개척 및 기술사업화를 촉진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의 4차 산업혁명 관련 특허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노력을 계속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선도함으로써 전력산업,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기술력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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