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협력중소기업 발전부품 구매 및 정비비용 절감을 통해 외자구매 대비 30% 수준으로 비용을 절감할 방침이다. 협력중소기업은 기술개발 제품 국내외 매출확대로 기술경쟁력 확보는 물론 수출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동서발전은 6월 7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협력중소기업,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2018 동서발전-중소기업 동반성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동서발전은 이 자리에서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2030 비전·경영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2020 동반성장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동서발전은 동반성장 10대 주요 추진과제로 ▲국산화 기술 연구개발 확대 및 1,000억원 투자 ▲벤처기업 100개사 및 신규창업 30개사 육성 ▲4차 산업형 스마트 팩토리 기업 30개사·30억원 지원 등을 선정했다. 아울러 협력중소기업과 신규 창업기업이 동서발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서발전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성장 지원으로 양질의 일자리 580개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협력중소기업은 글로벌 수준의 강소기업 성장을 통해 대·중소기업 간 격차를 해소할 전망이다. 이를 바탕으로 핵심인력 장기 재직 및 우수인재 유입이 기대된다.
한편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이날 발전기자재 강소기업 연구개발에 참여해 26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BMT와 EWP-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 후 성장기반을 마련한 지이엠플랫폼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동서발전은 이 자리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55억원 출연 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농어촌 일자리 창출 및 복지 향상을 지원해 정부의 국정전략인 ‘사람이 돌아오는 농어촌 달성’에 기여한다. 이어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협력중소기업 및 창업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기반을 마련해 정부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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