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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동서발전, 사내벤처 지원사업 본격 시동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5월 2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사내벤처 창업·분사 지원사업’에서 사내벤처 운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에서 사내벤처 육성 의지가 있는 기업을 운영기업으로 선정하고 운영기업이 사내벤처팀을 발굴·추천하면 팀당 1억원의 정부지원금, 컨설팅 등 정부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사내벤처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내벤처 창업·분사 지원사업에는 80여 개의 공기업, 대기업, 중견·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 평가를 통해 기업의 사내벤처 역량 및 추진의지 등을 평가받았으며 동서발전 등 22개 기업이 최종 운영기업으로 선정됐다.

동서발전은 운영기업 선정평가에서 ▲내부조직의 역량 활용방안 ▲특화프로그램을 통한 실질적인 지원계획 ▲외부 창업 전문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등 사내벤처 육성계획과 추진의지를 높게 평가받았다. 동서발전은 향후 세부적인 방안을 구체화해 사내벤처팀을 육성·지원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그동안 정부의 혁신동력 확보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지원 전담조직 신설 ▲사내창업 운영지침 제정 ▲창업 아이디어 공모 ▲사업확정 및 창업리더 선발(2명) 등을 통해 사내벤처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운영기업 선정은 사내벤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금까지 구축한 제도와 기반을 토대로 사내벤처를 실질적으로 운영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사내벤처 지원프로그램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사내벤처를 안착시켜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6월 중 제1기 사내벤처팀(커피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매스 연료 생산사업)을 출범하고 올해 안으로 2개의 사내벤처팀을 더 출범시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최초로 분사 창업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