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정부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의 선도적 이행을 위해 사업역량을 강화한다.
남부발전은 5월 9~10일 양일간 부산 이비스 앰배서더호텔에서 ‘전사 신재생에너지 담당자 사업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윤진영 남부발전 신성장사업단장을 비롯해 본사 및 사업소 신재생사업담당 실무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 주재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본사 및 사업소 신재생부서 담당자 간 정부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남부발전 신재생 3030 달성을 위한 사업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신재생 3030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로 늘리겠다는 정부 목표보다 남부발전 자체적으로 10% 더 높은 30%로 설정한 것이다.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연료전지·ESS 등 신에너지 설비를 확대해 신재생발전 설비용량을 6GW 규모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워크숍에서는 남부발전의 신재생 3030 달성을 위한 스마트 추진전략과 본사 및 사업소의 신재생 3030 실행과제인 전사 200대 과제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이행을 위한 현안토의 등이 이뤄졌다.
또한 외부 전문가 특강과 함께 ▲사내 사업개발 전문가의 태양광사업 개발절차 ▲신재생사업 경제성분석 방법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연료전지 기술현황 및 경제성 제고방안 ▲일본 국제엑스포 참가단의 신재생 기술동향 등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김성완 에너지공단 부장은 ‘재생에너지 3020 달성을 위한 계획입지제도’ 주제발표에서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과 사업개발에 있어 주민수용성과 지자체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남정은 부산시 클린에너지추진단 팀장과 장봉익 건화 부사장은 각각 ‘부산시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태양광 발전 신기술 소개 및 설계’ 강의를 통해 부산시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태양광 신기술에 대해 공유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국민의 안전과 행복 증진을 위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 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정책 선도와 남부발전의 미래 비전을 위해 신재생 3030 달성을 위한 신재생사업 전사 200대 과제 성공에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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