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5월 9~1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환경에너지산업 전시회’ 한국발전산업관에 중소기업 14개사와 함께 참가했다.
2008년 시작된 베트남 환경에너지산업 전시회는 베트남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전 세계 5,000명 이상의 발전분야 전문가 및 파워바이어가 참여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너지 분야 기술 트렌드와 정보를 교류하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동서발전을 포함한 발전6사와 투데이에너지는 공동으로 한국발전산업관을 운영했다. 아울러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현지 발전산업 트렌드를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베트남은 ▲연평균 전력수요 15% 증가 ▲경제성장 속도 가속화 ▲한국의 발전·환경산업 제품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중소기업의 새로운 해외수출 교두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서발전은 발전6사 대표로 한국발전산업관을 주관하면서 중소기업 우수제품 계약 성사율을 높이기 위해 주력했다. 특히 해외바이어 맞춤형 제품 선정, 참여 중소기업에 대한 마케팅교육 시행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전시회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한국발전산업관 부스 운영 및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통해 수출상담 7,464만달러, 계약 추진 553만달러, 현장 계약 5만달러를 달성했다.
발전설비 핵심부품인 서지 보호기에 대해 현장계약에 성공한 경희진 신호시스템 과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발전6사가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발전6사의 높은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 활용해 해외 전력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 부대행사로 한-베트남 발전 포럼이 진행됐다. 동서발전은 이 자리에서 발표한 ‘한국 전력시장 소개 및 발전분야 협력 방안’을 바탕으로 베트남 산업발전 핵심 기반인 전력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중소기업과 기술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동서발전은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촉진과 발전설비 국산화 품목의 세계시장 적용을 위해 2013년부터 인니·중국에 동반성장 사무소를 개설했다. 또한 맞춤형 해외진출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발전산업계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부발전, 신재생 3020정책 대국민 이해 제고 (0) | 2018.06.08 |
---|---|
서부발전, ‘여성기업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 2018.06.07 |
남부발전, 태양광벤처 청년창업가에 장학증서 수여 (0) | 2018.06.07 |
남부발전, 신재생 3030 달성 위해 역량강화 (0) | 2018.06.07 |
중부발전, 한라대학교와 신재생에너지 기술 공동개발 (0) | 2018.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