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이 연구개발센터의 친환경적 디자인과 효율적인 사무공간 조성을 인정받아 친환경건물인증을 획득했다.
두산밥캣은 미국 노스다코타주에 위치한 첨단 R&D 센터인 ‘액셀러레이션(Acceleration)센터’가 미국 환경단체인 그린빌딩위원회에서 부여하는 친환경건물인증(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을 받았다고 4월 9일 밝혔다.
LEED인증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녹색건물 인증제도로 건물의 친환경 디자인과 혁신성·실내 환경품질 등 건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부여된다.
두산밥캣에 따르면 액셀러레이션센터는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해 에너지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저공해 자동차 전용 주차시설과 원격 오피스 구축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은 에너지 절감과 쾌적한 사무공간 조성을 위해 꾸준히 시설 투자를 해온 결과”라며 “이 같은 환경 친화적 노력이 북미 소형 건설기계 1위 지위를 공고히 하는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2015년 북미 소형 건설기계사업의 R&D 거점 확보를 위해 미국 노스다코타주 비즈마크 지역에 약 2,800만 달러를 투자, 액셀러레이션센터를 설립했다.
주력 시장인 북미 이외에도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시장 확대를 위해 2014년 체코 도브리스에 이노베이션센터를 오픈하고 글로벌 R&D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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