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과 연암공과대학교가 전력·산업자동화는 물론 4차 산업혁명 핵심인 스마트 에너지 분야까지 아우르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
LS산전은 4월 5일 경기도 안양 소재 LS타워에서 구자균 LS산전 회장과 이웅범 연암공대 총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암공과대학교·LS산전 산학협력 협약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전력·자동화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재육성 커리큘럼을 발굴하고 실습 기회를 부여하는 등 장기적으로 스마트 에너지 분야까지 아우를 수 있는 우수한 전문직업인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르면 연암공대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LS산전은 이를 위해 견학 및 실습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 산학 공동연구 과제, 각종 기술세미나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해 산업계 전반에 걸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날 구자균 회장과 이웅범 총장은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사업모델의 변화, 이를 위한 스마트 에너지 사업 확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자균 LS산전 회장은 “전 세계가 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나라도 이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더 빠르고 강한 드라이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결국 성패는 누가 더 훌륭한 인재 풀(Pool)을 보유하고 있는 지에 달린 것”며 “이번 협약이 4차 산업혁명 인력 양성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LS산전은 지난해 스마트 에너지 분야 글로벌 리더로 성장,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간다는 의미의 '퓨처링 스마트 에너지(Futuring Smart Energy)'를 새로운 미션으로 선포하고, 이 분야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LS산전은 ESS, EMS 등 스마트그리드 관련 핵심 솔루션은 물론 자동화 기술에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제조업 혁신 솔루션까지 사업화하면서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고도화된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앞세워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도 본격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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