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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전기 관련기업

민간발전협회 신임 회장에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 선임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민간발전협회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20년 2월까지 2년이다.

민간발전협회는 4월 3일 ‘2018년 1차 임시총회’를 열고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박기홍 신임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민간발전협회장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사를 비롯한 관계기관들과 소통을 통해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기홍 신임 회장은 1958년생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제학 석사와 뉴욕주립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 산업연구원에 입사해 부원장까지 역임한 후 2004년 포스코그룹으로 자리를 옮겼다. 포스코경영연구소장에 이어 포스코 전략기획총괄 부사장, 기획재무부문장으로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올해 포스코에너지 사장으로 부임했다.

민간발전협회 관계자는 “민간발전사의 현안 해결과 회원사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적임자라는 데 뜻을 모았다”고 신임 회장 선임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감사 선임과 이사회 구성도 의결됐다. 김치완 에스파워 대표가 감사에 선임됐고, 이사회는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대표·허용수 GS EPS 대표·유정준 SK E&S 대표·손영기 GS E&R 대표·이승재 민간발전협회 상근부회장으로 구성됐다.

현재 민간발전협회 회원사는 총 16개사로 ▲정회원 6개사(포스코에너지·GS EPS·SK E&S·평택에너지서비스·포천파워·에스파워) ▲준회원 8개사(GS파워·당진에코파워·GS동해전력·GS E&R·파주에너지서비스·포스파워·고성그린파워·강릉에코파워) ▲특별회원 2개사(SK가스·GS에너지)가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