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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산업계 소식

남동발전, 태양광 발전부지에서 수확한 쌀 기부

한국남동발전(사장 직무대행 손광식)은 12월 20일 국내 최초로 계통연계 영농형 태양광 발전부지에서 수확한 ‘사랑의 쌀’ 800kg을 고성군에 기부했다.

영농형 태양광은 기존 농지 상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하부에는 벼 등 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이다. 식물 생육에 필요한 일조량을 투과할 수 있는 구조로 설비를 구축해 기존의 벼농사를 그대로 지으면서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형태다.

남동발전은 전문기관을 통해 영농형 태양광 발전부지에서 수확한 식품의 안전성을 철저히 확인했다.

류성대 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장은 “이번 영농형 태양광 발전에서 생산된 수확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지자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의 확대 개발을 위해 산업부·농림부, 지자체, 에너지공단 등과 협업해 MW급으로 성장시켜 나갈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기존의 실증단지에는 4차 산업과 스마트폰을 접목해 농민의 사용 편리성을 높이는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