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PO영남파워(사장 박세현)가 최대출력(476MW) 달성에 성공하며 올 겨울 전력수급 전망에 청신호를 켰다. 신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맞춘 청정 LNG발전소의 첫 출발이란 점에서 앞으로의 발걸음이 주목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의 옛 영남화력발전소 부지에 건설 중인 KOSPO영남파워는 설비용량 476MW 규모의 일축형 복합화력발전소다. 이 건설사업은 남부발전이 대주주로 참가해 인력·기술을 지원하는 신사업 구도의 PF사업이다.
2015년 8월 착공한 이래 KOSPO영남파워는 지난 6월 30일 복합화력 핵심공정인 가스터빈 최초점화에 성공했다. 7월 최초 계통병입 후 8월에는 증기터빈 발전개시와 최대출력 도달과정을 단 1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남부발전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한 번 복합화력발전에 대한 기술력을 입증하는 쾌거를 이뤘다.
9월 5일 직접 현장을 방문한 고명석 남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무재해·무사고 사업장 운영, 품질확보로 설비신뢰성 강화, 안정적 설비운영에 역점을 두고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전달했다.
한편 KOSPO영남파워는 92%의 사업 종합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후속공정인 종합시운전 업무에 집중해 오는 11월 30일 예정돼 있는 상업운전을 조기에 개시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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