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전산업계 소식

중부발전, 한화솔라파워·삼일회계법인과 태양광사업 추진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이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목표 상향조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나섰다.

중부발전은 9월 5일 한화솔라파워 서울 본사에서 한화솔라파워(대표 차문환), 삼일회계법인(대표 김영식)과 ‘태양광발전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전국에 산재해 있는 저수지, 건물지붕, 나대지 등 9개 사업부지에서 추진되는 태양광 발전사업이다. 중부발전·한화솔라파워의 오랜 태양광사업 전문 노하우와 삼일회계법인의 재무자문 경험이 접목돼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중부발전 등 3사는 수상태양광 4.5MW, 지붕태양광 5.4MW, 나대지태양광 8.3MW 등 설비용량 총 18.2MW의 태양광을 설치할 예정이다. 나대지 태양광에 17.7MWh의 ESS도 연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여러 지역에 걸쳐있는 다수의 소규모 태양광사업을 단일 SPC(특수목적법인)에 통합해서 추진하게 될 사업모델이다. 이는 신속한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호빈 중부발전 국정과제기획추진단장은 “중부발전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일자리 창출 국정과제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2024년까지 태양광 발전설비 누적용량 1GW 건설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 사업을 통한 3사간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향후 더욱 많은 사업이 추진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태양광 3-Way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태양광 발전설비 누적 설비용량 1GW 건설을 가속화 하고 있다.

태양광 3-Way 프로젝트는 태양광발전의 낮은 이용률을 고려해 ESS를 연계한 대규모 태양광과 REC 가중치가 높은 수상태양광·지붕태양광 위주로 추진하는 중부발전의 특화된 태양광 사업개발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