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직무대행 박희성)이 에너지 전환시대에 발맞춘 지능형 스마트발전소 실현을 위해 앞장섰다.
동서발전은 8월 29일 울산 본사에서 두산중공업(부회장 정지택)과 ‘발전 플랜트 감시 및 진단서비스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서발전의 운전·정비경험 기반 노하우와 두산중공업의 설계기술·소프트웨어 개발역량이 융합된다. 이를 통해 기존 공급사와의 차별화, 외산대비 성능 우위확보, 비즈니스 모델 확보와 같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조기경보시스템 개발과 디지털 솔루션 기반의 e-Brain 센터를 공동으로 운영한다. 또한 발전 플랜트 모니터링 및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의 성공사례를 확보할 계획이다. 양사는 다양한 서비스 발굴을 위해 핵심역량을 적극 결집할 예정이다.
e-Brain 센터는 한 차원 높은 경험기반의 고장원인 진단, 운전 장비 조치사항을 제시한다. 예방점검, 정비체계 종합 진단 등 발전설비를 종합적으로 감시·관리해 사람의 두뇌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의 강점을 극대화해 윈-윈 하는 동반성장 모델을 개발하고 솔루션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해 미래 먹거리 발굴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 및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급변하는 인더스트리 4.0 시대에 ‘에너지신산업’이라는 에너지 전환 모범사례를 제시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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