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4사, 지역 청소년과 ‘글로벌 문화 멘토링’ 시행

인천 서구에 소재한 발전 4사, 즉 남부발전·서부발전·중부발전·포스코에너지가 인천 서부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발전 4사는 3월 18일부터 4일간 인천 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 발전소 주변지역 청소년 36명을 대상으로 대만(Taiwan)에서 ‘글로벌 문화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 멘토링은 인천 소재 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타 문화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키고 나아가 글로벌 마인드를 배양하는 기회로 활용하고자 기획됐다.

서부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은 중학생 36명은 대만 수도인 타이페이에 도착해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인 ‘국립고궁박물관’과 인근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지역 학생들과의 교류회를 가졌다.

한편 발전4사는 이번 행사를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인천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인근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전략적·지속가능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