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신운동은 대기업(공공기관)과 1차 협력기업 전문가의 지원 하에 2·3차 영세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작업환경 ▲생산공정 개선 등 자발적 혁신운동을 전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운동이다. 한국서부발전은 2013년 공공기관 최초로 사업을 시행해 올해 4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10월 11일 한국생산성본부(회장 홍순직)와 함께 2·3차 영세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서부발전 4차년도 산업혁신운동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생산성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일성 등 28개 협력사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4차년도 산업혁신운동 사업은 서부발전 2·3차 수탁기업협의회 소속 회원사 간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서부발전은 지난 9월 참여기업을 공모해 총 28개사를 선정했다. 총 사업비 5억8,000만원(기업별 2,000만원)을 지원하며 내년 7월까지 10개월간 다자간 성과공유 형태로 산업혁신운동을 시행한다. 아울러 향후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과 설비지원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하게 된다.
다자간 성과공유제는 정부의 ‘비정상의 정상화’(중소 협력사에 대한 거래·협력 관행 개선) 중점관리 과제다.
그동안 서부발전은 2·3차 수탁기업협의회 소속회원사 간 컨소시엄(주관기업-참여기업)을 구성해 일자리 창출 및 매출증대를 목표로 다자간 성과공유 과제와 산업혁신운동을 진행해 왔다.
이외에도 협의회별 사내 멘토(Biz-Mate)도 임명해 수탁기업협의회 간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영세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병환 서부발전 조달협력처장은 “산업혁신운동에 다자간 성과공유제를 전면 도입한 것은 영세기업들 간에 창조적 아이디어를 공유해 공장개혁, 기술혁신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 2013년 10월부터 산업혁신운동을 2·3차 수탁기업협의회 소속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이후 3차년도까지 74개사가 145개 과제를 수행해 종합개선율 72.1%, 재무성과 25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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